참여정부의 서민 죽이기/정성태 우리 경제가 온통 칠흑 같은 먹구름으로 휩싸여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1/4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상위 20%의 소득계층 수입이 하위 20%의 소득계층 수입에 비해 무려 6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써 노무현 정권 들어 우리사회의 양극화 현상.. 정성태 [칼럼] 2010.10.22
5월의 정치적 치장을 경계하며/정성태 다시 맞는 5월이다. 정치권에서도 여야 할 것 없이 광주 5.18 묘지를 찾느라 잰걸음을 걷고 있다. 참으로 고무적인 현상이며 또한 환영할만한 일이다. 따라서 이들 정치인들의 광주 방문 자체에 대해 시비 걸 생각은 추호도 없다. 특별히 가해 당사자인 제 5공화국 출신 인물들이 적잖이 포진하고 있는 한.. 정성태 [칼럼] 2010.10.22
밀실 야합으로 누더기 된 과거사 법 정부 여당이 행정수도 이전을 내걸고 이를 강력하게 추진할 당시, 한나라당의 대다수를 포함한 박근헤 대표 역시 앞장 서 강력 반대했던 사안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박근혜 대표가 돌연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해 주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 무렵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는 정부 여.. 정성태 [칼럼] 2010.10.22
5공과 결탁한 유시민 식 개혁 경계해야 될 사람의 전형에 대해 크게 두 부류로 구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첫째, 우리가 이미 경험한 바와 같이 5공 당시의 전두환 정권을 예로 들 수 있다. 총칼을 앞세워 노골적인 탄압을 자행함으로써 스스로가 악랄한 사람임을 여실히 드러낸 경우다. 그런데 정작 더 두렵고 피해야 될 대상은 사.. 정성태 [칼럼] 2010.10.22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한 세밑 당부/정성태 세밑이다. 참으로 많은 격정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이제 노무현 대통령도 집권 중반기에 접어들었다. 그간 대통령의 좌충우돌식 발언으로 인해, 우리사회가 그 얼마나 극심한 갈등과 혼란을 겪었는 지 모를 일이다. 물론 대통령 스스로의 철학은 있게 마련이다. 또 응당 그래야만 한다. 그리고 이는 .. 정성태 [칼럼] 2010.10.22
모반과 역린의 시대/정성태 살아가기가 다들 어렵다고 한다. 극빈층이 날로 늘고 있는 실정이고, 이를 반영하듯 점심 끼니를 거르는 학생도 그에 비례해 상승하고 있다. 급기야는 우리사회 내부에 굶어 죽는 사람까지 발생하고 있다. 주말에 전해진 짧은 기사 한 토막이 아직 머리속에 아른거린다. 대구에서 일어 난 일로, 5세된 .. 정성태 [칼럼] 2010.10.22
국보법 폐지 받아 들이고 민생 문제 해결 나서야 국회 법사위의 국가보안법 폐지안을 놓고 여야가 끝내 물리적 충돌을 빚고 말았다. 결과는 30초만의 손바닥 의사봉에 의한 날치기 상정이다. 벌써부터 이에 대한 적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향후 여야의 또 다른 정쟁거리로 작용할 소지를 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런 마음이 앞선다. 그러나 보다 중.. 정성태 [칼럼] 2010.10.22
공연 후기/정성태 공연 후기 막이 내리고 무대의 불도 꺼졌다. 연기자와 관객 그 미묘함 속에 갇힌 적절한 경계와 얼마간의 긴장 거기 눈부신 몸짓과 펼쳐진 공간과 그것들이 빚어내는 숱한 얘기를 뒤로 하고 공연이 끝나면 모두 돌아가는 것이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신작] 2010.10.14
거제도 해금강 및 함목 몽돌 해수욕장 일대 둘러보기 해금강에 왔음을 한 눈에 알린다 도로에서 내려다 본 해금강 해금강 함목 몽돌 해수욕장 해금강 해금강 박물관(폐교를 리모델링 했다) 해금강 박물관 길 옆으로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다 신선대 바람의 언덕 포구 바람의 언덕에 있는 풍차 해안을 따라 낚시객의 모습이 눈에 띈다(큼지막한.. 정성태 [기타] 2010.10.11
필리핀 마닐라 남쪽 마카티 둘러보기 필리핀은 동남아시아의 서태평양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7천 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나라에 속한다. 대부분이 무인도로 되어 있으며,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1천 여 개가 채 되지 않는다. 필리핀 자국어와 영어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어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경우에는 .. 정성태 [기타] 2010.10.05
우울한 그림자/정성태 우울한 그림자 끝없이 무너지는 가슴으로 나는 시방 혼돈의 시간을 건너고 있다. 누군가를 생각하는 이즈음 삶은 때로 형용키 어려운 의문 부호와 같아 문득 문득 번잡한 마음의 소리가 깊고 사랑한다는 것도 우울한 그림자를 불러내는 끝없이 무너지는 가슴으로 나는 이제 또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하.. 정성태 [시집] 2010.09.29
김진홍 목사의 역사 인식 유감/정성태 유신이 선포되기 한 해 전이던 1971년, 서울 청계천에 활빈교회를 만들고 빈민목회를 이끌었던 김진홍 목사. 이후 유신 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구속되기도 했던 그가 며칠 전 스스로를 보수주의자로 선언하고 나섰다. 그는 자신의 그러한 배경에 대해 “변절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면서 .. 정성태 [칼럼] 2010.09.29
대통령 비방 경찰관 구속 영장 청구에 대해/정성태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지난 9월 24일 열린당 홈페이지에 올랐다. 내용은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 2중대”라는 식의 거반 낙서나 다름없는 수준이었다. 경찰이 컴퓨터 IP 주소 추적에 나선 결과, 해당 게시물을 올린 장본인이 현직 경찰관 신분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검찰은 공직기강 확립 차원이.. 정성태 [칼럼] 2010.09.29
17대 국회에 똥바가지를 며칠 전 어렵사리 국회가 다시 열렸으나 정작 있어야 할 대정부 질문은 실종된 채 오히려 더 난장판으로 변해가고 있다. 여야 모두 민생국회를 펼치겠다고 다짐하고 국회를 정상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구태정치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어서 조소를 금할 길이 없다. 특히 거대 정당인 열린당과 한.. 정성태 [칼럼] 2010.09.29
현대판 노예로 전락된 파견 근로자/정성태 지난 외환위기 당시 IMF의 고용유연화정책 권고를 받아들여 입법시행된 근로자보호법이 명목상으로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나타나고 있는 속내를 들여다보면 오히려 노동자의 고혈을 빨아먹고 있는 아주 악랄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파견직 근로자가 처한 현실은 공.. 정성태 [칼럼] 201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