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호수공원은 2003년까지 신월정수장으로 운영됐던 곳이다. 이후 임대주택과 영어체험마을 등과 같은 계획이 있었으나, 최종 시민의 쉼터인 친환경공원으로 조성됐다. 2009년 10월에 개장했으며, 근린공원 성격도 강하다. 공원 내에는 능골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정비돼 있다.도심 대로에서 곧장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주차비는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애로점이 따를 수도 있다. 조성된지 오래되지 않아서 수목이 울창한 녹지를 갖추지는 못했다는 아쉬움이 든다. 작은 호수와 옛 정수장을 활용한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저녁에는 너구리가 다니기도 한다.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도망가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