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27

방송 자해극 사태... 진상조사와 대국민 사과, 응분의 책임도 따라야

저널리즘에서 흔히 나타나고 있는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과 그에 따른 주의주장의 다양성이다. 같은 사안을 대하는 시각이 다르게 존재하고, 논조가 상이한 경우도 허다하다. 개인 또는 집단 사이에 일정한 반목과 갈등이 형성될 수밖에 없는 요인으로 작동된다. 저널리즘이 지닌 특성 가운데 하나다. 정보 전달자로서 뿐만 아니라, 방향을 제시하고 의견을 피력하는 기능적 요인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힘의 바탕이 된다. 영향력 또한 지대하다. 개인의 소셜미디어 참여도 매우 높다. 유튜브를 통한 고수익을 창출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물론 거대 자본과 인적 네트워크를 지닌 기업형 저널리즘에 비하면 제한적이다. 여기서도 자본의 법칙이 작용한다. 개인 유튜버들도 세간의 관심사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진..

정성태 [칼 럼] 2022.10.02

악의적 영상자막과 편집... 정치권과의 유착 여부 등 철저히 조사해 엄단해야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해주고 날리문 쪽팔려서 어떡하나" 인간은 누구라도 실수할 수 있다. 대통령 또한 예외가 아니다. 특별히 대통령은 늘상 비판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위치에 놓여 있다. 그러나 대통령이 참모들과 지나가는 듯 나눈 대화마저 촬영해 이를 사실 확인없이 방송으로 내보냈다는 점은 경악할 노릇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인지오류를 유도하기에 충분한 악의적 영상자막과 편집을 통해 거짓되게 비난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명백한 범죄다. 또한 충격적인 점은, 그것을 미국 백악관에 마치 고자질하듯 이메일로 전송했다고 하니 아연 말문이 막힐 따름이다. 철저하게 조사해 그에 따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 시인 정성태

정성태 [일 상] 2022.09.30

수난의 터 용산기지... 우리 혼과 문화 담긴 세계적 관광명소 가능할까?

용산 미군기지 이전과 그에 따른 개발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된지 오래다. 기실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 외국군 본부 기지가 주둔하고 있다는 것은, 그간 주권국으로 갖는 국민적 자존감에 커다란 상처로 작용해 온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정신적으로 우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고려 말에는 몽골군 병참기지,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 보급기지, 임오군란 때는 청나라군 병력 주둔지였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 당시엔 일본군의 세력 확장을 위한 병참 요충지, 일제 식민통치 때는 일본군 본부, 해방 후에는 미군 본부로 사용되었다. 우리 역사의 얼룩진 단면이 아닐 수 없다. 그렇듯 끊임없는 외세의 상징적 터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 용산 미군기지다. 역사의 수난기마다 주둔군의 국적만 바뀌었을 뿐, 우리민족을..

정성태 [칼 럼]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