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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먼저', '권력이 먼저'...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해야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정권에 의해 상용 차용됐던 말이다. 인간애가 담긴 문구로 문재인 전 대통령 저서 제목이기도 하다. 박애정신을 지닌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그 자체를 시비할 일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겉과 속이 판이하게 다른 양상을 띄었다는 점이다.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지속된 주택값 폭등은 경제적 약자의 삶을 난타했다. 그렇잖아도 힘겨운 나날을 인내하는 무주택 서민들 입장에서는 마른 하늘에 벼락 맞는 심정이었을 듯싶다. 내집 마련의 꿈은 고사하고, 당장 치솟는 전월세값 때문에 발을 동동거려야만 했다. 이런 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식의 자화자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공포심 조장에 충분한 과잉방역 문제도 있다. 광장은 차단됐..

정성태 [칼 럼] 2022.12.05 (8)

흉흉한 겨울 햇살 사이로

흉흉한 겨울 햇살 사이로 삭막하게 쏟아지는 흉흉한 겨울 햇살 사이로 광장의 아우성이 들린다. 원근을 두고 황망히 그것들을 응시하는 무기력한 시대의 한복판 지성은 패거리에 묻히고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나고나면 요란한 소리 들려오리니 거기 아직은 간난의 때 구호가 난무하는 광장 사이로 설익은 깃발이 폭주한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신 작] 2022.12.04 (2)

보리굴비 손질 및 굽는 요령

굴비, 조기를 소금에 절여 해풍에 말린 것을 지칭합니다. 조기를 통보리에 넣어 말린 것은 보리굴비가 됩니다. 말리지 않은 상태의 싱싱한 생조기로 매운탕과 구이를 해도 맛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말린 조기를 손질한 후 굽는 요령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굴비 사진입니다. 머리에서 꼬리까지 38센티가 나옵니다. 길이가 상당히 긴 편에 속합니다. 그만큼 가격도 매우 비쌉니다. 저 상태의 굴비를 차가운 쌀뜨물에 넣고 30분 가량 둡니다. 이런 후에 손질하면 비늘도 더 잘 벗겨지고, 지나치게 짠맛과 잡내도 제거됩니다. 가위를 이용해 지느러미와 꼬리를 잘라 줍니다. 또한 등쪽에 있는 지느러미도 잘라냅니다. 그런 다음 가위 등끝으로 꼬리 부분에서 머리 방향으로 비늘을 벗겨냅니다. 이후 아래 뱃쪽에 있는 생식기 구..

정성태 [기 타] 2022.12.01 (4)

임종화, 춘천시 체육회장 출마선언... "춘천시 체육, 변화와 개혁 필요하다"

임종화 춘천시 역도연맹 회장은 12월 1일 오전 11시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2월 22일 치러질 민선2기 춘천시 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춘천체육을 확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임종화 회장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춘천시 체육은 변화와 개혁에 목말라 있다"고 언급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춘천체육의 새로운 위상정립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 체육은 복지며 문화, 고부가가치산업"이라고 설파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수부도시 춘천에 걸맞는 인물이 특별한 체육행정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새생명복지재단 춘천위원장과 공직 역임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

정성태 [뉴 스] 2022.12.01

김의겸-장경태 의원, 이제 어떻게 하는 것이 공공의 선일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헌법 1조 1항에 규정되어 있다.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명시한 것이다. 국민이 자신들의 대리자를 직접 선출해 한시적 기간 동안 공적 업무를 위임하는 국가체제다. 개인의 정치적 의사결정에 따른 차별을 금지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평등하게 투표권을 행사한다. 인류사는 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숱한 투쟁의 역사를 지닌다. 굳이 유럽과 미국을 대입하지 않더라도 분명해진다. 한국의 동학농민운동, 3.1운동을 비롯한 독립활동, 4.19혁명, 5.18항쟁 등 피와 죽음의 지난한 과정을 담고 있다. 인간을 보다 인간다운 삶으로 이끌기 위한 자유 확대와 평등성 신장의 위대한 유산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미완의 여정에 놓여 있다. 대의 민주주의 제도가 선거철만..

정성태 [칼 럼] 2022.11.28 (2)

죽음에 대해

죽음에 대해 태어난 순간 그 누구도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이 인간에게 깃든 비극임과 동시에 축복이다. 만일 삶이 영속적이라면 촘촘한 노예적 질곡으로부터 헤어날 길 없는 존재의 나날이 그 얼마나 참담한 감옥이겠는가? 늙고 산화해 간다는 것은 죽음과의 시간이 가까워진다는 것. 그것이말로 깨달음 이면에 오는 본원적인 즐거움이 돼야 한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신 작] 2022.11.27 (2)

국민통합실천연합 창립 전국대회 성황리 개최... 권성동ㆍ윤상현 의원 등 700여명 참석

헌법적 인식과 자유에 대한 보편적 가치확산을 통한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법인화를 마친 사단법인 국민통합실천연합(국실연)이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국실연' 창립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 이날 행사는 권성동, 윤상현 의원, 유준상 전 의원과 81개 사회단체 대표, '국실연' 전국 18개 시·도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의 자생적 지지단체였던 '윤사모'의 개편대회 성격을 띄기도 한다. 송인환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정권교체 이후 민노총, 전교조 등 사회권력은 여전히 자유대한민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지금 민주주의 위기에 ..

정성태 [뉴 스] 2022.11.25 (4)

호텔신라 이부진 대표와 ‘노블리스 오블리주’

'노블리스 오블리주’, 그 어원은 1337~1453년 사이에 발발한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에서 기인한다. 전쟁 10년째가 되던 1347년, 프랑스 도시 '칼레’가 영국군에 의해 포위된다. 설상가상 지원군마저 당도하지 않자 끝내 항복하는 굴욕을 겪는다. 아울러 항복 사절단을 꾸려 영국 왕 에드워드 3세에게 파견한다. 승자에게 자비를 구하고자 함이었다. 이에 영국은 칼레 시민의 생명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여섯명의 처형을 제안한다. 이로 인해 칼레 전체가 대혼란과 두려움에 빠진다. 또한 누군가는 죽음을 맞게 될 상황 앞에서 다들 머뭇거렸다. 이때 칼레시의 가장 부자인 ‘외스타슈 드 생 피에르’가 처형을 자청한다. 그러자 시장, 상인, 법률가 등의 귀족들도 이에 동참한다. 그리고 다음날..

정성태 [칼 럼]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