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istory1.daumcdn.net/tistory_admin/blogs/image/category/new_ico_5.gif)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가 위기의 집권당을 이끌게 됐다. 당심과 민심 두루 압승을 거뒀으나, 국회 의석 측면에서 절대 열세인 여당의 한계가 따른다. 더욱이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찬성에 반하는 반대 여론이 2배 가량 높은 어려운 지형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심의 바다를 헤쳐가야 하는 선장의 역할을 맡았다. 그만큼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는 또 다른 기회로 작동될 수도 있다. 바로 국민 저변에 깔린 정서적 흐름과 호흡하며 반응하고 공감할 줄 아는 정치가 관건이다. 이를 위한 변화는 불가피하다. 집권세력 전반을 휘감고 있는 낡고 고루한 이미지와 화법에서 시급히 벗어나야 한다. 여권의 정책적 혹은 정무적 기조도 새롭게 탈바꿈돼야 한다. 대통령실과 화합하려는 모습도 좋겠으나, 그렇다고 맹목하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