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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울컥... 무슨 사연 있었길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내 3차 경선을 거치며 치열한 경쟁 끝에 21대 대통령을 뽑는 6.3 선거에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권영세·권성동 지도부에 의한 월권과 전횡이 정치적 금도를 넘어선 채 무분별하게 자행됐다. 자당 대선후보를 노골적으로 핍박하는가 하면, 인격살해에 버금가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바로 그로부터 문제가 꼬이게 됐다. 단일화 관련 로드맵 및 전권 행사는, 대선후보 측에서 주도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사안이다. 당 지도부가 알량한 당권욕에 휩싸여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더욱이 한덕수 전 총리를 옹립하려는 의도를 드러내며, 자당 대선후보를 강제적으로 끌어내리려는 추태를 저지르고 말았다.이런 가운데 김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8일)에 참석해 기조발언을 ..

길을 묻는 그대에게

길을 묻는 그대에게그대, 외로워 말라삶은 누구에게나늘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때로 비탄의 강물과목 타는 사막을 건너야 하는외로운 여정이기도 하다.그대, 슬퍼하지도 말라피할 길 없는 삶의 동통이그대 의식을 아득히 멀게 하고그대 시야마저 칠흑으로 가릴지라도그것은 그대 스스로에게새로운 충전에 이르게 하는 것.존재하는 그 누구에게도혹은 만상의 그 무엇에게도어디 고통 없는 것이 있으랴.흩어지는 낙엽 한 잎에도막 돋아나는 여린 풀잎들 사이에도예외 없이 상처는 깃들어 있다.詩 정성태

국민의힘/제3지대 후보 47%, 민주당 이재명 후보 43%... 민심 출렁

여론이 급격히 출렁이는 듯싶다.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분풀이 탄핵 거론, 사법부 향한 온갖 겁박과 막말, 급기야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안 발의 등이 겹치며 국민적 시선이 곱지 않게 전개되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대통령 후보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을 포함한 제3지대 단일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민주당은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상승하는 등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다. 6·3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한덕수 후보 윤곽이 드러나며 판세가 요동치는 양상이다.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30일~5월 2일 사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

정성태 [뉴스] 2025.05.06

김문수 후보 강원경선본부, 뒤늦은 출범에도 승리에 크게 기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첫 공식 일정으로 경기 포천시 신북면 장자마을 소재 한센인 정착촌을 찾았다.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라는 캐츠프레이즈 아래 인연 맺은 한센인들과의 각별한 우정에 따른 것이다.이런 가운데 김 후보를 적극 도왔던 강원지역 활동상이 회자되고 있다. 당초 홍준표·한동훈 후보에 비해 뒤늦게 출범한 김문수 강원경선본부는 변지량 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추월에 나섰다. 강원·춘천권 유력인사 300인 지지선언을 필두로 전현직 시도의원 50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승리에 기여했다.특히 한동훈 후보 고향인 춘천 분위기를 크게 반전시켰다.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의 춘천 방문, 동생 김익수 씨의 격려 방문도 큰 힘이 되..

정성태 [뉴스] 2025.05.05

김문수 대선 후보 확정 “이재명 집권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연대”

김문수 후보가 3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56.53%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최종 대통령 후보에 올랐다. 김 후보는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앞서며 43.47%에 그친 한동훈 후보의 추격을 따돌렸다. 김 후보는 수락 연설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민과 우리 당원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절차와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주당 독재를 막지 못하면 자유 민주주의는 붕괴되고, 대한민국 미래는 캄캄하다”며 “거짓과 범죄로 국회를 오염시킨 사람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열변을 쏟았다.이와 함께 김 후보는 곧장 공식 대통령 선거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향후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이준석 개혁신..

정성태 [뉴스] 2025.05.03

한덕수 대선 출마 “개헌 완료, 3년 후 퇴임”… 통상해결·국민통합·약자동행 제시 [전문]

한덕수 전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6·3 대선을 한 달여 가량 앞두고 한 전 총리가 개헌 등을 화두로 본격 선거전에 등판하면서 ‘반(反)이재명 빅텐트’ 추진에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한 후보는 견제와 균형을 통한 분권형 개헌, 통상 문제 해결, 국민통합과 약자동행 등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대통령에 당선되면 개헌을 통해 2028년 총선과 대선을 함께 실시한 뒤 직을 내려놓겠다”며 “새로운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다음 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되겠다”는 말로 개헌에 방점을 뒀다. 그는 “국민의 눈으로, 국민의 뜻으로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키겠다”며 “그동안 여러 정부와 많은 정치인이 개헌을 약속했지만, 자..

정성태 [뉴스] 2025.05.03

민주당의 노골적 독재 발상... "30일 기다려라", "사법부가 왜 필요하냐"

국가 권력의 균형 있는 작동, 법과 제도적 장치에 의한 상호 견제는 그 구성원과 공동체의 건강성을 담보하는 바로미터가 된다. 그것이 무너진 채 행사되는 일방성은 고속도로를 폭주하는 고장난 대형 트럭과 하등 다르지 않다. 그로 인한 공적 피해는 예견된 수순일 것이며, 상상조차 하기 두려운 끔찍한 결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선거법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밝히며, 고법으로 파기 환송했다. 대법관 의견도 10대2의 압도적 결론이었다. 6·3·3 원칙에서 비록 지체된 감은 있으나, 사법부 불신에 대한 최소한의 자기 검열을 이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대선 전에 선고가 확정돼야 할 일이다.그런데 그와 관련, 귀를 의심케 하는 해괴망측하고 폭력적인 언사도 나오는 듯싶다..

정성태 [칼럼] 2025.05.02

강원·춘천권 전현직 시·도의원 50인,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 3차 경선에 진출해 30일 양자 TV 토론까지 모두 마쳤다. 결선에 오르지 못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나경원 의원 측 인사들이 대거 김문수 후보 캠프로 모여들며 막판 세력 결집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 강원캠프 주도로 강원·춘천권 전현직 시·도의원 50인도 5월 1일 오후 2시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문수 대통령 예비후보 공개지지 선언에 나섰다. 정태섭, 김주열, 함종호 전 춘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김건옥, 유희만, 최성동 전 의원, 남만진, 인현상 강원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문 및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강원·춘천 시국선언문도 발표했다. 문수대통, 국민통합 시민연대 강원소통..

정성태 [뉴스] 2025.05.01

중국인 남성에 의해 심장 적출, 폐는 사라진 채 발견된 태국 여성 시신

태국 파타야에서 트랜스젠더 여성(25세) ‘워라눈’ 씨가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처참하게 훼손된 시신은 목에서 음부에 이르는 부위가 흉기로 잘려져 있었고, 심장이 적출됐으며, 왼쪽 폐는 없어진 상태였다. 중국인 남성(42세) ‘푸통위안’에 의해 벌어진 참극이다.이를 보도한 태국 매체 카오소드 영문판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파타야 중부 한 임대 아파트 객실 욕조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한다. 욕조는 핏자국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청소가 된 상태였으며, 해당 아파트 청소 직원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청소 직원은 이날 새벽 2시 무렵, 남녀가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 여자가 “날 놔줘! 해치지 마!”라는 비명과 함께 출입문을 차는 소리가 1시간 동안 이어졌다. 아침에 이를 보고받은 고용주 지..

정성태 [뉴스] 2025.04.30

국민의힘 조배숙 "범죄자가 대통령이 될 수도, 되어서도 안된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 등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지난 25일 발언인 "3주 전에 정통한 소식통에 들은 바에 의하면 원심 확정이 될 것이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를 정면 겨냥하며 대법원의 정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28일 발표했다.조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가 27일 제21대 대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며 "하지만 한 정치인의 형사책임을 넘어 국가적 중대 사안임을 생각할 때, 대법원은 대선후보 등록 전까지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동시에 박지원 의원의 발언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유죄가 될지, 무죄가 될지 또 판결이 대선 전에 나올지, 대선 이후에 나올지에 따라 국운이 갈리는 불안한 상황에..

정성태 [뉴스] 2025.04.28

장동혁 의원 "청렴과 포용의 리더십 ‘꼿꼿 문수’와 함께 대선 승리의 길로"

김문수 대통령 후보 승리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인 장동혁 의원이 "청렴과 포용의 리더십 ‘꼿꼿 문수’와 함께 대선 승리의 길로" 향하자는 제하의 글을 통해 "희망을 보았다", "자신이 생겼다", "김문수 후보가 할 수 있다"며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서울대를 다녔지만 편한 길을 마다하고 공장 생활을 하며 낮은 곳에서 뜨겁게 젊음을 바쳤다"는 점과 함께 "시대의 아픔을 껴안으며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으나 "민주화운동피해보상법에 의한 합법적인 보상조차 거부했다"고 공개했다.이어 "경기도지사 시절 세계가 부러워하는 GTX 설계,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및 세계 최대 규모의 평택 삼성반도체 단지 유치"등 검증된 역량을 비롯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고용노동..

정성태 [뉴스] 2025.04.26

김문수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 춘천 방문 "호국도시 지원 아끼지 않겠다"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2차 경선 당원 투표에 참여할 선거인단 인원을 최종 76만 5773명으로 25일 확정했다. 책임당원 전원을 비롯해 일반당원 중 1년 내에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들도 포함됐다.경선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경기도지사 연임, 다선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장관 등 풍부한 경륜을 갖춘 김문수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가 25일 강원도 춘천을 방문해 이지역 경선 표심 다지기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박태권 전 충남지사, 박계동 전 의원도 함께 동행했다.설 여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고귀한 뜻을 전달코자 먼저 춘천보훈회관을 방문해 한국전, 월남전 참전 단체장들 및 관계자들 노고에 후보자를 대신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춘천대첩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하며 "춘천이 ..

정성태 [뉴스] 2025.04.25

이재명 늪에 빠진 사법부, 신뢰회복 가능할까?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전격 회부했다.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에서 재판하는 것이 적절치 않거나, 또는 합의에 이르지 못하거나, 대법원 판례를 변경할 필요가 있거나, 사건의 중대성 등으로 국민적 관심도가 지대할 경우 전원합의체에 회부된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전원합의체는 조 대법원장을 포함한 13명의 대법관 가운데 재판업무를 맡지 않는 법원행정처장은 제외된다. 여기서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노태악 대법관도 공직선거법 사건 심리에 참여하는 것은 이해충돌 등이 제기될 수 있어 회피 신청을 했다. 추후 인용될 경우, 대법관 11명의 심리와 판단을 거쳐 최종 선고가 내려질 듯싶다.해당 사건은 지난 2021년, 이 전 대..

정성태 [칼럼] 2025.04.24

국민의힘 4강 진출자 확정... 탄반 김문수·홍준표, 탄찬 안철수·한동훈 구도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경선 8명 가운데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가 2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되며 이름을 올렸다. 탄핵반대 김문수·홍준표, 탄핵찬성 안철수·한동훈 구도가 형성됐다.1차 경선은 21∼22일 양일간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역선택 방지' 적용 차원에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5개 여론조사 기관이 각 800명씩 총 4000명의 표본조사를 통한 평균치 집계 방식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3강' 구도를 형성해 온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견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던 나경원·안철수 후보 가운데, 나 후보가 고배..

정성태 [뉴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