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변지량, 7가지 청사진 제시하며 "미래로 도약하는 위대한 춘천" 역설... 공식 출마 선언

시와 칼럼 2026. 1. 17. 19:50

변지량 전 강원도민복지특별자문관이 1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게 될 전국동시지방선거 춘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변지량 예비후보는 "춘천의 판을 바꾸고, 도시의 격을 높이겠다"며 "멈춰버린 성장 엔진, 변지량이 다시 뛰게 하겠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정체와 후퇴의 늪에 빠진 우리 춘천을 깨우고, 미래로 도약하는 위대한 춘천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하지만 "지금 춘천의 현실은 어떻습니까?"라고 반문하며 "도시는 활력을 잃어 노령화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있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그 때문에 "원도심 상가는 비어만 가고, 자영업자들의 한숨 섞인 비명은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호수와 산, 역사와 문화라는 천혜의 자산을 품고도 춘천은 왜 늘 ‘가능성만 있는 도시’에 머물러야 하느냐"며 "이는 시민의 잘못이 아닌 비전 없는 행정, 결단력 없는 시정, 그리고 상상력이 결여된 리더십이 춘천의 미래를 가로막았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강원도청이 떠난 자리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이 있느냐"고 따져 물으며 "캠프페이지라는 금싸라기 땅을 수십 년째 방치하며 우리는 얼마나 많은 기회비용을 허비했느냐"고 되짚었다. 아울러 "중도라는 세계적인 유산을 두고도 왜 춘천은 아직 제대로 된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지 못했느냐"고 질타했다.

따라서 "이제는 근본부터 바꿔야 한다"며 "저 변지량이 춘천의 미래 지도를 새로 그리겠다"는 포부와 함께 청사진 7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도청 이전 부지에 ‘이궁(離宮) 복원’을 통해 춘천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겠다"며 "강원도청 자리는 단순한 행정 부지가 아닌, 조선 왕조가 주목했던 춘천의 위상을 되찾는 상징적인 공간"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궁 복원과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춘천을 단순한 지방도시에서 품격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격상시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둘째 "캠프페이지를 서울숲을 뛰어넘는 ‘국가급 명품 시민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더 이상 조각난 도시재생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분명히 했다. 또한 "캠프페이지는 춘천의 심장이다"며 "문화와 전시, 관광과 휴식이 어우러진 ‘춘천판 센트럴파크’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주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중도 레고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적 역사문화 관광지’로 완성하겠다"며 "레고랜드의 성과는 미진했다"고 짚었다. 따라서 "이제는 냉정한 안목으로 연착륙을 유도하며, 요시노가리 유적을 넘어서는 동북아 선사·역사 문화의 허브로 중도를 재설계하겠다"며 "보존과 활용의 지혜를 모아 전 세계가 찾아오는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고 확언했다.

넷째 "원도심을 고도 제한 없는 ‘초고층·최첨단 AI 도시’로 전면 개편하겠다"며 "임시방편식 정비사업으로는 죽어가는 원도심을 살릴 수 없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과감하게 규제를 풀고 고도 제한을 해제하겠다"며 "원도심을 초고층·고밀도·친환경이 결합된 AI 기반 미래형 도시로 재편하여, 기업이 찾아오고 청년이 북적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레이크 시티(Lake City)’의 기적을 일구겠다"며 "수변 공원을 중심으로 초고층 주거형 랜드마크 빌딩군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호수의 아름다움과 최첨단 주거 인프라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수변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피력했다.

여섯째 "도청 이전 부지는 ‘행정복합타운’으로, 북부권은 ‘혁신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며 "도청이 떠난 자리는 공백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기 위해 "이곳을 행정·공공기관·연구시설이 집약된 국가급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하겠다"며 "특히 신사우동과 신북읍을 포함한 북부권에는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 기관 유치를 집중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통해 "춘천의 성장 엔진을 북부에서 점화하여, 남부와 도심, 북부가 상생하는 진짜 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인근 지자체와의 행정통합을 통해 ‘영서북부 광역거점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며 "춘천은 더 이상 고립된 도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와 관련 "화천, 양구, 홍천, 가평과의 단계적 행정통합을 준비하겠다"며 "인구 50만, 경제권 100만의 광역 거점도시로서 교통, 산업, 의료, 교육을 하나로 묶는 중부권 핵심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끝으로 "춘천에는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새로운 판을 짤 ‘설계자’가 필요하다"며 "저 변지량은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할 다음 세대의 춘천을 지금 이 순간부터 준비하겠다"며 "2026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춘천의 판을 바꾸는 새로운 춘천의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변지량 예비후보는 춘천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강원대 정보과학대학원 정보관리 석사를 마쳤다.

춘천경실련 사무국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김진태 도지사 경제분과인수위원, 대통령실 국민통합 강원위원, 강원도민복지특별자문관, 국민의힘 국책자문위 전략기획위원, 국민의힘 소상공위 자문위원, 국민의힘 중앙위평화통일분과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춘천발전연구회 회장, 춘천비전21포럼대표, 춘천대첩선양회 회장, 장풍2030강원지부장 등을 맡고 있다.

* 필자 : 정성태(시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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