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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48.6%, 한동훈 22.8%...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차기 당대표 적합도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 16.6%, 나경원 의원 7.3%, '기타 인물' 10.5%, '모름' 4.3%로 나타났다. 혁신위원장에서 사퇴한 안철수 의원은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9일 공표된 이같은 결과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당대표 적임자를 물은 데 따른 것이다.이를 권역별로 보면 서울(김문수 24.8%, 한동훈 18.1%), 인천·경기(23.8%, 15.1%), 대전·세종·충청(18.9%, 17.8%), 광주·전라(12.6%, 11.4%), 대구·경북(28.6%, 18.7%),..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군 누구?...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낙점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8월 19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관리할 선관위원장에는 계파적 색채가 엷은 5선 의원 출신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이 임명됐다.황 선관위원장은 국민의힘 고문으로, 지난해 전당대회와 올해 있었던 6·3 대선후보 경선 관리 등을 평가받았다는 관측이다. 그간 지도체제 공백 또는 중요 경선 때마다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며 당에 기여했다.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 선출되는 당대표는 국민의힘을 쇄신할 책임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총괄해야 하는 정치적 부담을 떠안는다. 임기 2년이 주어지지만, 향후 선거 결과에 따라 진퇴가 갈릴 수도 있다.출마가 예정되는 후보군으로 김문수 전 대선후보, 한동훈 전 대표,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당내 최다선인..

정성태 [뉴스] 2025.07.09

김문수 당대표 추대 강원·춘천권 인사 200인 "이재명 정권, 수령체제 꿈꿔"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 참패에 이어 대선도 패배하면서 크게 침체되어 있다는 인상을 준다. 더욱이 거대 의석을 앞세운 채 일방통행을 일삼던 더불어민주당이 집권까지 하게 됐다. 소수 야당으로 내몰린 국민의힘이 무기력한 상황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지점이다. 하지만 강한 야당이 존재할 때, 정부 여당도 긴장하게 될 것임은 너무도 자명하다.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을 주축으로 하는 보수 정치권 전반의 동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당 안팎의 목소리도 매우 높다. 실제 국민의힘 정상화를 위한 물밑 움직임이 날로 활발하게 전개되는 듯싶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오는 8월 중순 무렵으로 예정된 가운데,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해 당을 쇄신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보수의 성지를 자처하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난 3일 김문..

정성태 [뉴스] 2025.07.07

중국의 PMZ 도발 사태, 수도권 노린 매우 위험한 군사 시설될 것!

문재인 정권 때인 지난 2018년 7월,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대형 구조물을 무단 설치했다. 2022년에는 시추선을 개조한 고정 구조물까지 세워 인력을 상주시켰다. 2024년 5월, 구조물이 추가됐다. 이를 조사하려는 우리 온누리호를 향해 중국 대형 함정 2척, 고속정 3척과 함께 출몰한 민간인이 흉기를 들고 가로막는 사건까지 발생했다.중국은 어류양식과 해양관측 등 민간 목적의 시설이라고 강변한다. 하지만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수역에서의 구조물 설치는 '유엔 해양법협약'에 따라 금지된다. 특히 중국은 이미 남중국해에 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인공섬 7개를 만든 후 군사 요새화를 마쳤다. 이후 강압적 수단으로 해당 국가들에게 영유권 주장을 행사하는 등 침탈적 행태를 일삼기도 했다.더불어 한국 영..

정성태 [칼럼] 2025.07.07

신의 임재, 그해 여름 무슨 일이 있었나?

20대 후반에 있었던 일이다. 개신교 신앙인으로, 해방신학과 민중신학에 심취해 있을 때다. 세상의 모든 불의와 불평등을 갈아엎고 새로운 희망을 세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당시 서울 소재 어느 중형교회 청장년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예기치 않은 신앙적 체험을 하게 됐다. 어느날 서로 다른 교회에 출석하시던 어느 분이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하게 됐다. 그런데 그분 부인께서 내외가 기도원에 갈 계획인데 동행해 주기를 부탁했다. 마침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쉬고 있었다. 하지만 기도원에 가는 것을 곱지 않게 여기던 터라 망설여졌으나, 그간 입은 마음의 빚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며칠후 기도원으로 향하게 됐는데, 여름방학 기간이어서 그런지 남녀노소 사람들로 빼곡했다. 따로 방도 있었으나 우리..

정성태 [기타] 2025.07.03

암 발병률 높이는 음식과 주방 기구 무엇일까?

한국인의 평균 수명 증가와 함께 암 발병률도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아울러 의료기술 및 장비 발달에 따른 암 진단 용이성도 크게 작용하는 듯싶다. 그에 기반한 생존률과 완치률도 날로 높아지는 추세에 있어서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암학회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암 발생자 수가 24만 7952명에 이른다. 암 진단 후 치료 중이거나 또는 치료를 마친 암 환자 수는 무려 2,588,079명에 달한다. 평생 암에 걸릴 확률은 자그마치 36.9%인 것으로 추산된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것일까?여기서 유전적 측면도 간과할 수 없을 듯싶다. 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식습관 변화를 빼놓고서는 암 발병률 상승을 딱히 설명하기 어렵다. 특히 육류와 생선을 석쇠에 올려 숯불에서 굽는 직화..

정성태 [뉴스] 2025.06.29

이재명 정권 평화론, 추상적 언어는 침탈을 부른다!

동귀어진[同歸於盡], 상대적 약자가 너도 죽이고 나도 죽음을 불사한다는 각오로 맞서 싸우는 것을 뜻한다. 역사 속에서 우리 선조들이 보여준 애국애민의 숨결은 깊고 뜨거웠다. 고난을 딛고 다시금 일어서는 불굴의 정신과 희생적 실천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도 존재한다.평화는 주장하는 것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외교적 수사가 중요하나, 결국 한계에 봉착한다. 힘의 균형이 현격하게 무너질 경우, 필연적으로 외세의 위협과 침탈이 따르고 국권은 무력하게 짓밟힌다. 혹은 굴욕적인 평화를 강요당한다.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명징한 교훈이 아닐 수 없다.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 대륙으로 뻗어가기 위한 출발점이자, 대양으로 향하는 관문이다. 그러한 요인 때문에 숱한 부침을 겪었던 역사적 아픔이 깊..

정성태 [칼럼] 2025.06.28

미셸 들라크루아 미공개 최신작 『영원히, 화가』 특별회고전 개최

현존 최고의 파리지앵 화가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는 “다음 생애가 있다고 해도, 저는 영원히 화가일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러한 93세 거장의 미공개 최신작을 모은 대규모 특별전이 오는 8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 『영원히, 화가』로 미술 애호가들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2023년부터 최근까지, 90대에 완성한 오리지널 페인팅 80점과 희귀 판화를 포함한 총 120점 이상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원히 화가로 남겠다”는 그의 고백이 담긴 회고전 성격을 지닌다. 2023~2024년 예술의전당 『파리의 벨 에포크』 16만 관람객 돌파 이후, 새로운 작품으로 귀환한 셈이다.그의 작품은 프랑스 파리 거리의 풍경과 일상적인 장면을 낭만적이고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정성태 [뉴스] 2025.06.25

국민의힘, 지평 넓히는 유연한 보수 통해 회생 도모해야!

국가 공동체의 그 어떠한 현상도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그것은 비단 생활 양식에만 그치지 않는다. 도덕, 이념 등 모든 영역에 걸쳐 해당된다. 개인, 기업, 정치 결사체 또한 다르지 않다. 특히 기업과 대중 정당의 경우에는 변화하는 대내외적 환경을 정확히 읽고, 그에 최적화된 혁신을 이루지 못하면 도태된다.지난해 4월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참패는 보수권을 향한 준엄한 국민적 경고였다.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크게 밀리며 전체 300석 가운데 고작 108석(비례대표 포함)을 얻는데 그쳤다. 그야말로 영남당으로 쪼그라든 형국이 되고 말았다. 6·3 대통령선거도 사실상 패배가 예고된 바나 다름없었다.최근 국민의힘 의원들이 너도나도 변화와 쇄신 혹은 혁신을 말한다. 일부 의원 사이에선 “약자와의 동행..

정성태 [칼럼] 2025.06.23

이란, 전쟁 확전과 조속한 협상 타결 사이에서 실익 찾아야 할 때!

전쟁이 주는 외피는 파괴와 살상으로 덧칠되어 있다. 그것 자체만으로도 인간의 잔혹성을 깨닫기엔 결코 부족함이 없다. 그럼에도 인류는 끊임없이 긴장을 형성하며 죽음의 굿판 한가운데를 서성인다. 경계의 대상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별히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인간이 지닌 이성의 한계를 뼛속 깊이 절감하게 된다. 이스라엘이 기습적으로 이란 내 군사 시설 등을 표적 공습하며 이란 군부 모하마드 바게리 참모총장 등 수뇌부 다수를 제거한 것으로 타전된다. 여기에는 이란의 핵심 핵시설인 포르도 또한 포함됐다. 지난 13일 발생한 일이다. 하지만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관련 시설에 대한 결정적 피해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포르도는 이스라엘이 '악마의 심장'으로 일컫는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160km 떨어진 ..

정성태 [칼럼] 2025.06.20

김문수 42.0% vs 한동훈 22.7%...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차기 당대표 적임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와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20.3%를 보이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한동훈 전 대표 16.3%, 안철수 의원 9.6%, 김용태 비대위원장 6.1%, 나경원 의원 5.3% 순으로 집계됐다. 그외 '잘 모름' 26.2%, '기타' 16.1%였다.이같은 결과는 쿠키뉴스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당대표 적임자'를 물은 데 따른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탈당을 감안할 경우, 지난 대선후보 선출 때와 유사성을 띤다.이를 연령별로 보면 18세~20대(김문수 20.8%, 한동훈 13.1%), 30대(김문수 19.9%, 한동훈 20.2%), 40대(김문수 ..

정성태 [뉴스] 2025.06.19

한중관계 회복? 시진핑 패권적 독재 제거되면 가능할 것!

중국의 고립을 관측하는 주장이 오래 전부터 제기된 바 있다. 시진핑 체제 독재 강화가 그 발단이었다. 더욱이 가당찮은 '전랑외교'와 '중화사상' 주입 등이 겹치며 그것은 확신으로 변해갔다. 그리고 끝내 현실이 되어 있다. 시진핑 주석의 오만한 야욕과 침탈적 팽창 전략이 화를 자초하며 복합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와중이다. 대륙의 값싼 노동력과 거대 인구를 기회로 여긴 외국 유수 기업이 대거 중국으로 몰렸다. 이내 지구촌 최대의 제조업 전진 기지로 탈바꿈한 채 초고속 성장세를 거듭했다. 그에 비례해 군사력도 날로 거대해졌다. 하지만 세계 도처에서 침탈적 영토 분쟁과 수탈 등을 일삼으며 국제사회 전반의 중국 경계령을 낳고 만다.늑대 무리처럼 힘으로 제압한다는 소위 '전랑외교'는 영토 분쟁을 통해 노골화됐다. 시..

정성태 [칼럼] 2025.06.16

이재명 정권, 멀리 가지 못할 뚜렷한 징후들!

십상시(十常侍), 어린 황제를 배후 조종하며 온갖 권력전횡과 부패를 일삼던 환관 집단을 일컫는다. 황제의 지근거리에 위치한 정치적 친위대로서, 권력 행사도 그에 비례해 막강했다. 오늘날에는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권력을 사유화하며 국정 농단을 서슴지 않는 대통령 주변부 모리배들을 지칭한다.대통령 보좌라는 긍정적 측면만을 놓고 보자면, 상당한 점에서 필요로 한다. 응당 통할적 역활이 요구된다. 국가적 위상 강화, 국론통합, 민생 안정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다. 그럴진대 특정 진영 혹은 정파의 이익에 얽혀 나라의 근간을 허물거나 이전투구에 몰두한다면 공동체 모두의 재앙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인 수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 그 힘으로 지난 윤석열 정부를 쥐락펴락 농락했다. 심지어 일부 기관의..

정성태 [칼럼] 2025.06.14

국민의힘, TK에 안주하면 PK도 잃는다...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한국인의 정치 성향이 진보 35%와 보수 35% 가량으로 갈리는 듯싶다. 중도가 30%인 셈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각각 10% 비율로 양측에 보다 친화적일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실제 중도 10%가 대선판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열쇠가 되는 셈이다.또 다른 변수도 있다. 중도 성향 30% 가운데 양측으로 느슨하게 형성된 각각의 10%가 보이는 투표 행위는 그리 맹목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후보와 소속 정당, 정치 상황 등을 고려한 투표 포기 또는 역투표할 개연성이 상존한다. 이 또한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된다.물론 이를 심층적으로 계량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역대 대선을 통해 드러난 투표율과 후보별 득표율을 들여다보면 충분히 설명 가능하리라 여긴다. 노무현 정권 심판 기류가 팽배했던 지난 17대 대선 투표..

정성태 [칼럼] 2025.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