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그리고 진보적 국민모임 신당에 거는 기대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인 정동영 전 의원이 11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련 탈당과 함께 재야와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진보적 성격의 국민모임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서 새누리당과 새정련이라는 거대 보수 양당체제로부터 내용면에서 뚜렷이 진보된 형태를 갖춘 실질적 야당.. 정성태 [칼럼] 2015.01.11
세 갈래로 쪼개질 운명 앞의 새정치민주연합/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세 갈래로 쪼개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새정련 몰락의 극명한 한계로 나타나고 있는 보수성을 탈피해 김상곤, 정동영, 정범구, 천정배 등 제씨가 참여하는 진보적 대중 정당이 우선 그것이다. 그리고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을 띄고 있는 김한길, 안철수 주도의.. 정성태 [칼럼] 2015.01.07
새정치민주연합 해체하고 선명 야당 재건해야/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이 머저리 경진대회 대표 주자 선발을 놓고 이빨 빠진 모사꾼 박지원과 비열한 겁쟁이 문재인이 서로 맞붙는 모양새다. 이의 흥행을 위해 비계덩이 문희상은 포주 역할을 맡고 있는 형국이다. 그 주변부 졸개들은 차기 공천권을 내다보며 수판알 튕기기에 분주한 모습이 .. 정성태 [칼럼] 2015.01.03
진보당 재건 통해 다시금 희망을 노래하자/정성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진보당을 죽이고 나니, 이제 여유가 생긴 그들이 새정련을 향해 칼끝을 겨누는 형국이다. 뻔히 예견됐던 수순이다. 그런데 헌재의 피 묻은 손에 의해 막상 진보당 해산이 결정되고 나니, 마치 자신이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듯 그에 대해 뒷북치며 설레발 떠는 .. 정성태 [칼럼] 2014.12.20
서민 수탈 독재 본진 새누리당, 그 2중대 새정련, 그 하수인 헌법재판소에 고함/정성태 2014년 12월 19일,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 명령을 내렸다. 헌재 스스로가 헌법 정신의 근본 원리마저 저버린 오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다. 그야말로 독재 정권의 애완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공표한 셈이다. 다만 9명의 재판관 가운데 김이수 재판관만이 유일하게 정당해산 기.. 정성태 [칼럼] 2014.12.20
누가 해산되어 마땅한 세력인가?/정성태 박근혜 정권, 부정 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된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조작을 감행한 파렴치한 집단이다. 샅샅이 털어도 혐의점은 없고, 오히려 대국민 왜곡과 기만으로 점철되었음이 백일하에 드러나 있다. 급기야 진보당 해산청구라는 초유의 사.. 정성태 [칼럼] 2014.12.18
새정련, 그 추악한 이름에 침을 뱉는다/정성태 새정련이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치를 모양이다. 정당 행사로서는 최고의 잔치가 되어야 하는 일일 테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국민적 시선은 매우 싸늘한 기류가 역력하다. 사실은 조롱과 냉소로 얼룩지고 있다는 말이 보다 사실에 부합되는 표현일 테다. 더 솔직해지자면, 침을 .. 정성태 [칼럼] 2014.12.14
이명박 구속 및 재산 환수 가능할까?/정성태 이명박 정권에서 자원 외교란 명목으로 증발된 국민 혈세가 무려 56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실제는 이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미증유의 상태로 어딘가에 비밀스레 숨어 있거나 혹은 허공에 떠있음이 지난 가을 국감을 통해 드러났다. 도대체 누가 어떤 형태로 국고를 멋.. 정성태 [칼럼] 2014.12.12
어용 야당 재편 없이 집권 절대 불가/정성태 역사 문제는 원칙에 관한 일인지라 타협의 여지가 극히 제한적이다. 아니, 그것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사안일테다. 그러나 국가 예산 편성은 그와는 달라도 많이 다르다. 돈을 써야 할 곳의 경중과 우선 순위가 있는 것이고, 또 그것을 충당할 세원 또한 같은 맥락에서 다뤄질 수 있다. 그.. 정성태 [칼럼] 2014.11.30
십상시(十常侍)들이 판치는 한국 정치판/정성태 새누리당과 새정련이 담뱃세 2천 원 인상안을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그렇잖아도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호주머니를 강탈해 내겠다는 매우 파렴치한 발상에 다름 아니다. 이런 정도면 뒷골목 양아치들 하는 짓을 그대로 본뜨고 있는 행태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정.. 정성태 [칼럼] 2014.11.28
박근혜 정권의 진보당 해산 시도와 야당의 어용적 행태/정성태 진보당 대표 이정희, 멀리서 보는 그녀는 상당히 강단 있고 똑똑한 여성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진실하고 따뜻한 시선 또한 감격을 안겨주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다. 국회에 이런 정도의 의원 1/5만 있어도 한국 사회가 오늘날과 같이 무도한 모습은 아닐테다. 다만 그녀에 .. 정성태 [칼럼] 2014.11.26
UN '북한 인권결의안'과 국회 '북한인권법'에 부쳐/정성태 북한 스스로가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길이 훨씬 바람직하고 효과적 반기문 사무총장 체제의 유엔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존재로 전락돼 있다. 그런 가운데 2014년 국제사회의 최대 비극은, 아무래도 이스라엘에 의한 무차별적인 팔레스타인 폭격을 들 .. 정성태 [칼럼] 2014.11.24
미개한 정치, 미개한 국가, 누가 만드나?/정성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집단학살 만행이 어느 것 하나 시원스레 규명되지 않은 채 역사의 시계 속으로 함몰되고 있다. 고작 촉탁직 혹은 비정규직 선원들만을 대상으로 사법적 심판이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능히 전원 구조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무슨 속사정이 깊었.. 정성태 [칼럼] 2014.11.20
박근혜 정권과 조선일보가 통일을 말하려거든/정성태 11월 17일(월요일) 조선일보 1면에 "통일이 달려왔다"라는 제하로 7단 가량 크기의 사진과 그 아래 캡션과 본문을 넣어 대문짝만하게 관련 기사가 편집됐다. 박근혜 씨가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했던 것만큼이나 허무맹랑하게 읽히는 대목이다. 북한에 삐라 살포를 배후 지원하는 전근대적 .. 정성태 [칼럼] 2014.11.18
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 등 비리 복마전...이명박 극형 면할 길 없어/정성태 이명박은 극형을 면할 수 없다. 그의 재임 기간 발생한 4대강 파헤치기와 함께 무려 22조 원에 달하는 국민 혈세를 고스란히 강물에 흘려보냈다. 이와 관련된 부작용을 바로 잡기 위해 앞으로 65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이 더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여기에 자원 외교로 날.. 정성태 [칼럼] 201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