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 서한/정성태 박근혜 정권의 예후가 매우 부정적으로 여겨집니다. 국정원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임하는 증인들의 답변 태도가 그야말로 안하무인입니다. 아니, 사특하고 간악합니다. 다수 국민의 가슴에 공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 정성태 [칼럼] 2013.08.18
박근혜 정권의 매우 불길한 자화상/정성태 박근혜 정부들어 단행된 세제 개편안이 세간의 도마 위에 올랐다. 우호적 여론보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훨씬 더 크다. 여기에는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재벌 곳간에는 현금이 쌓여 넘치는 데 반해, 서민들이 겪는 민생고는 날로 더하기 때문이다. 사정이 그런데도 불구하고 청와대.. 정성태 [칼럼] 2013.08.11
국정원 사태 핵심 원세훈과 이명박 심판해야/정성태 권력은 짧고 역사는 길다. 비록 정권의 칼날로 자신들의 간교한 잘못을 일시 희석시킬 수는 있을지라도, 그러나 그것이 결코 항구적인 것일 수는 없다. 그야말로 한낱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에 불과하다. 이는 인류 역사가 도처에서 매우 극적으로 웅변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은 국정원 .. 정성태 [칼럼] 2013.07.28
문재인 그 수치스러운 이름/정성태 국가 기록원에 NLL 관련 기록물이 없다고 한다. 이쯤되면 정치권 스스로의 수준이 3류 하급 동물에 머물고 있음을 국내외에 공개 천명한 셈이다. 국민적 자존감에도 씻기 어려운 깊은 상처다. 예상했던 바와 같이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에 대한 책임 소재를 놓고 거듭 정치 공방에 나서고 .. 정성태 [칼럼] 2013.07.23
역대 정권 탓? 이는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유기/정성태 -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및 원전 비리 이제라도 철저히 집행해야 - 박근혜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과 원전 비리를 놓고 지난 정권들의 직무유기에 대해 토로했다. 일견 타당한 말로 들릴 수 있다. 마음 약한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현직 대통령의 발언이 마치 백.. 정성태 [칼럼] 2013.06.11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에 부쳐/정성태 - 부실 인사, 역사 왜곡 등으로 날로 국민적 신뢰 떨어져 - 대통령의 독선이 부른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표류를 기점으로 명확해진 박근혜 정부의 불통 이미지는 이제 인구 사이에서 고착화된 상태다. 이를 입증하듯 연이은 인사 문제 참사는 급기야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홀딱쇼로 .. 정성태 [칼럼] 2013.06.03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보훈처장을 경질해야/정성태 박근혜 대통령이 석탄일 봉축법요식에서 "가족처럼 화합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다면 그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지극히 상투적으로 들린다. 가족처럼 화합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전혀 마련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우리 사회를 갈갈이 찢어.. 정성태 [칼럼] 201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