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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빠에서 개딸들로 주력부대 바뀐 민주당, 그 끝없는 일탈!

보수정당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비리, 막말, 위조, 갑질, 성추행 등 도덕적 타락의 끝판을 드러내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것이 어느 무렵부터 완전히 뒤바뀌어 있는 듯싶다. 혹여 이런것도 공수교대가 있는 것일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형수 향한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욕설 사태, 송영길 전 대표는 50세인 한동훈 장관에게 "어린 놈" 운운하며 막말을 퍼부었다. 최근에는 청년을 비하하는 듯한 현수막 사건도 불거졌다. 허영 의원도 논란을 촉발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산식(의석수 계산법)을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국민은 그걸 알 필요 없다"고 비하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산식을 알고 투표하느냐”는 모독적인 언사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최강욱 전 의원은 "암컷이 설친다"며 여성을 동물에 빗대 폄훼했다. 논..

정성태 [칼럼] 2023.11.21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총선?... 그 퇴락한 민주당 현주소!

더불어민주당이 걸핏하면 탄핵을 거론한다. 이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기류를 타고 정권을 움켜쥔 달콤한 추억이 있다. 그런 때문인지 일종의 금단현상에 빠져 있는 듯싶다. 세간에서는 그러한 민주당을 두고 탄핵 중독당으로 희화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초 발생한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탄핵하기도 했다. 물론 사고 이후 이 장관의 부적절한 발언은 비판 대상일 수 있다. 하지만 사고발생 원인과는 무관한 일이었고, 결국 헌재에 의해 기각됐다. 최근에는 이재명 대표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사들 탄핵 운운하며 겁박했다. 심지어 역대급 인사로 평가되는 이원석 검찰총장마저 탄핵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에 대한 여론 기류가 싸늘하자, 이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 상태다. 급기야 내년 총선에서 윤..

정성태 [칼럼] 2023.11.20

고해성사

고해성사 내 한 몸 간수하기도 벅차 그들이 목 놓아 토해내는 단장의 호곡을 듣지 못했다. 굳건히 빗장을 걸어 잠그고 그것이 괴로움으로 켜켜히 내 안에 주검으로 쌓이는데도 나는 끝내 눈과 귀를 가린 채 하루의 양식팔이에만 급급했다. 그대, 결코 나를 청하지 말라. 내 안에 온갖 악귀 활보하며 나는 나날이 죄의 길에 있노라. 詩 정성태 현대문예

정성태 [신작] 2023.11.19

이준석 예언대로 김기현 무너지고 한동훈 비대위될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2월 하순 무렵으로 가출을 예고한 가운데 신당을 꾸릴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그는 김기현 대표 체제가 조만간 무너지고 한동훈 장관 또는 원희룡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나설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우선 뜬금없게 들린다. 또한 이런 정도의 낮은 인식 체계라면 펼쳐둔 평론가 돗자리도 속히 걷어야 할 듯싶다. 물론 김기현 대표가 어젠다 세팅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은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진두지휘하기엔 대중적 인지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도 따른다. 아울러 기존 국민의힘 안팎에 깔린 구태와 안이한 현실 인식을 말끔히 걷어낼 혁신을 단행하지 못한 점도 있다. 또한 윤 대통령에게 민심을 적극 전달하고 물밑 조율에 나서야 했는데, 그런 측면에서 매우 아쉽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비..

정성태 [칼럼] 2023.11.18

송영길-이준석 등... 막말, 혐오정치 말로 어찌될까?

감성은 이성을 초극해 작동하는 기제다. 정치 영역에 있어서 팬덤 현상도 이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않다. 문제는 그것이 단순한 감각적 흥분만을 유발하게 될 경우엔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내일을 망각한 채 쏟아내는 선동정치 남발이 그에 해당된다. 그럼에도 선한 의지가 담긴 감성적 접근은 필요한 측면이 있다. 불합리한 상황을 환기하고, 그에 대한 높은 호소력과 빠른 전파력을 지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안과 대책이 부재한 경우에는 한낱 말초적 자극에 머무는 선동의 종말로 귀결되고 만다. 혐오 정치는 그에 비해 더욱 난잡하다. 자신의 사특한 정치적 속셈과 유불리에 따라 함부로 독설을 내뱉는 경우다. 어떤 대상을 구획해 연신 헐뜯고 음해하는 조악한 작태다. 윤리적 자기 검열이 멸실된 채 스스로를 정의로운 ..

정성태 [칼럼] 2023.11.16

구상유취 민주당, 마약 특활비까지... 그 후과 두렵지 않나?

그간 마약 청정국으로 인식됐던 한국사회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악화된 마약사범이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심지어 온라인을 통해 어린 학생도 손쉽게 마약을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니, 그 심각성을 가늠할 수 있을 듯싶다. 이는 사법부의 느슨한 법집행도 한몫 거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마약 투약자에 대한 격리 치료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제조, 유통, 판매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통해 마약으로 떼돈 벌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 중국은 아편으로 인해 대륙 전반이 무기력에 빠진 바 있다. 그런지라 다시는 그와 같은 일을 겪지 않기 위해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극형으로 다스린다. 외국인에 대해서도 공히 같은 입장을 취함으로써, 자국민 보호에 나서는 형국이다. 베트남..

정성태 [칼럼] 2023.11.14

이준석 음습한 정치... 유시민 연상되는 치명적 독극물!

싹수가 노랗다. 또는 싸가지 없다. 이는 타인에 대한 예의나 도리없이 함부로 돌출적인 언행을 일삼는 사람을 얍잡아 일컫는 말이다.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도 되는 듯 안하무인으로 시건방 떠는 경우라 하겠다. 이러한 성향의 사람들 특징은 상시 갈등을 조장한다는 점이다. 어떤 대상을 특정해 혐오하도록 선동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려 안간힘을 쏟는다. 뻔하고 치졸한 수단이 아닐 수 없다. 그게 만일 정당에서 난무하면 그 집단은 온전하기 어렵다. 거기엔 국민을 섬기거나 받들겠다는 선한 의지는 없다. 오직 자신의 그릇된 욕망을 위해 끊임없이 누군가를 음해하며 궁지에 빠트리려 할 따름이다. 그런지라 건강한 비판과 정책적 대안은 없이 허구헌날 불평과 투정 일색이다. 음습하고 냉소적인 기운을 뿜으며 패악..

정성태 [칼럼] 2023.11.13

가을산에서

가을산에서 가을은 산으로부터 온다 산봉과 산봉을 맞닿은 운무 거기 정령들의 두런거리는 숨결과 함께 찰나를 살아 영원을 이어가는 그 새긴 뜻은 전 우주를 돌고도 남아 다시 불그레한 가을을 부르는데 이제 누구 있어 깨달아 알까 죽어 흩어진 얼굴들이 한데 모여 저렇듯, 무욕의 깨끗한 풍광을 살아감을 계절이 돌아가는 이 즈음 서성이는 마음은 잎새만이 아니어서 아직 제 길을 찾지 못한 내 번고의 뜨락도 젖어 운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2023.11.12

문천지 나라 짧은 회고록

문천지 나라 짧은 회고록 그들의 지랄은 세기적이었다. 범죄 혐의자가 고위직 올라 니들이 뭐 어쩔건데? 도리어 국민 향해 큰소리 쳤다. 달교도 교주 문틀러 아내는 서민 등골 뽑은 전용기 타고 그 피눈물 혈세 펑펑 쏟으며 해외 나들이에 넋을 놓았다. 반면 이 불한당 권력은 가난한 자들에겐 혹독했다 배고픔 견디다 못한 백성이 라면 혹은 계란 훔쳤다고 그 죄를 추상같이 추궁해 창살 안에 징역살이 가뒀다. 그러면서 개혁 복창은 복날 염병보다 더 요란했다. 삐까번쩍 문천지 국가의 이 얼마나 위대한 발광이었나? 詩 정성태

정성태 [신작] 2023.11.11

윤석열 대통령 반전 나섰는데... 국민의힘, 죽을 길 탈피할까?

윤석열 대통령 행보가 달라졌다. 기존의 이념 논쟁에서 탈피해 민생안정과 약자보호에 방점이 찍힌다. 대국민 메시지에 있어서도 극우적 시각 대신 부동층을 포섭할 수 있는 유연한 보수로 확연히 선회했다. 크게 환영할 일로 평가된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 기류는 지난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확인됐다. 이후 사회ㆍ경제적 약자와의 밀착 동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민이 처한 삶의 고충을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하는 등 국정 기조에 큰폭의 변화가 감지된다. 이제 여당인 국민의힘도 새롭게 변해야만 제구실 가능한 급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영남 텃밭에 기댄 안이하고 태만한 모습이 역력히 읽히는 까닭이다. 대선 이후 지금까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높은 민생입법 하나 없는 실정이다. 이는 결국 영남권 현역 의원 최소 ..

정성태 [칼럼] 2023.11.10

온라인 통한 뚝딱 마약 구매... 씨를 말려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마약 퇴치 의지가 역대 어느 정권보다 강력하다. 한동훈 법무부장관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그만큼 우리사회 곳곳에 마약 위험성이 높아졌음을 웅변하는 듯싶다. 수사 당국도 집중 단속에 들어간 상태다. 그런데 이를 조롱하는 듯 24시간 내내 온라인 마약 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심지어 포털 검색창을 통해서도 손쉽게 마약 판매상과 접근할 수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참으로 당혹스럽고 충격적인 지점이 아닐 수 없다.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마약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은, 결국 어린 학생조차 마약 중독에 무방비 상태라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우리사회 도처에 마약의 검은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 공포감스러운 상황임에 분명하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올 9월까지 검거..

정성태 [칼럼] 2023.11.09

이준석 정치적 앞날? 여우 꼬리도 어렵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부산을 찾았다. 가출 기일을 올 12월로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기 위해서다. 그에 앞서 인 위원장은 이 전 대표를 향해 "정치 선배님께 많이 배우겠다"라는 겸손한 자세를 취한 바 있다. 인 위원장은 여러 바쁜 일정을 뒤로한 채 부산까지 향했으나, 이 전 대표의 외면으로 두 사람 만남은 불발됐다. 다만 이준석-이언주 토크쇼가 열리던 청중석 앞줄에 인 위원장이 예를 갖춰 경청했다. 이 전 대표와 별도의 대화는 없었다. 이날 이 전 대표의 영어 응대를 두고 인종차별에 따른 혐오발언 비판이 제기된다. 인 위원장은 국내대학 의대 교수로 특별귀화 한국인이다. 4대째 한국에 살며, 여러 방면에서 우리사회에 기여한 집안이다. 그런 그를 이방인 취급한 데 따른 것이다. 그에 ..

정성태 [칼럼] 2023.11.07

윤석열 대통령, 희망을 현실로... 관료 사회 믿으면 만년 하청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국정에 임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굳은 의지이자 다짐이었다. 하지만 그간 나타난 실상은 상당한 점에서 국민의 대체적 뜻과는 유리됐다. 그에 따른 국민적 우려도 깊어갔다. 국민 다수의 대통령이 아닌, 극우적 정파만을 대변하는 듯 인식됐다. 거기에 불통 이미지와 고압적 측면도 강하게 투사됐다. 국민을 향해 마치 검사가 피의자 대하는 듯 여겨지기에 그리 부족하지 않았다. 대통령실 참모진 구성 또한 어느 극우 성향 인사의 과거 발언이 일파만파 번지며 임기 초반부터 지지율 하락을 초래한 커다란 요인이 됐다. 부적절한 각료 임명 강행도 민심 이반을 부추겼다. 물론 누구라도 완벽한 사람은 없으리라 여긴다. 그럼에도 국민 눈높이에서 현저하게 벗어난 인선은 여론의 질타를 받을 수밖에 없다. ..

정성태 [칼럼]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