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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지 나라 짧은 회고록
그들의 지랄은 세기적이었다.
범죄 혐의자가 고위직 올라
니들이 뭐 어쩔건데?
도리어 국민 향해 큰소리 쳤다.
달교도 교주 문틀러 아내는
서민 등골 뽑은 전용기 타고
그 피눈물 혈세 펑펑 쏟으며
해외 나들이에 넋을 놓았다.
반면 이 불한당 권력은
가난한 자들에겐 혹독했다
배고픔 견디다 못한 백성이
라면 혹은 계란 훔쳤다고
그 죄를 추상같이 추궁해
창살 안에 징역살이 가뒀다.
그러면서 개혁 복창은
복날 염병보다 더 요란했다.
삐까번쩍 문천지 국가의
이 얼마나 위대한 발광이었나?
詩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