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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
돌아보면
부끄러운 순간 뿐이다.
운명되어진 피붙이들
갈급했던 사랑의 내역
오가며 스친 인연들
생의 전 영역을 돌아
기억을 대면하는 지금
빗나간 욕망의 사슬과
지나온 발자국 사이로
희뿌연 안개가 내린다.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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