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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선 상수된 한동훈 카드... 그런데 어떻게?

내년 4월 10일 치러질 총선 일정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출과 관련한 전반적 여론 동향은 국민의힘의 고전을 예고하는 중이다. 각종 여론조사 지표도 이를 뚜렷하게 가리킨다. 여권 전체가 적잖은 위기 상황임을 부인하기 어렵게 됐다. 특히 여론 풍향계이자 박빙 승부처인 수도권 사정이 녹록치 않은 실정이어서 자칫 영남 자민련이 될 개연성마저 농후하다. 보다 정직하게 말하자면, 부산/울산/경남 민심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대로는 자칫 대구/경북당 수준으로 전락할 위험성도 있다. 그만큼 여권 사정이 궁색한 처지로 내몰려 있다는 뜻이다. 이는 국민의 대체적 정서와 유리된 채 일방통행을 강행했던 대통령실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수구적 국정 기조와 인사 난맥상이 결정적 요인이다. 더..

정성태 [칼럼] 2023.12.18

강원북부 선거구 조정 논란 속 금배지 놓고 경쟁 후끈!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강원북부 총선구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중앙선관위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춘천을 단독 분구하는 대신 6개 시·군을 하나로 묶는 안을 제시하면서 정당과 출마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어서다. 획정위는 강원도 전체 지역구를 현행 8석으로 유지하면서, 춘천의 경우 지역구를 갑·을 2개로 분구하고 기존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가운데 양양은 강릉에 붙이고 속초와 접경지역을 하나로 묶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를 제시한 상태다. 이로 인해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예비 후보자들이 맨붕에 빠져 있다. 선거를 100여일 남짓 앞두고 철원-화천-양구가 속초권으로 편입됨으로써 기존대로 선거를 준비하던 후보자들의 갈팡지..

정성태 [뉴스] 2023.12.18

통섭에 대해

통섭에 대해 가치가 사회적 이익이 되고 이익이 사회적 가치가 되는 통섭이란 그런 전제 하에서 지구촌을 살리는 힘이 된다. 즉, 가치 있는 이익 공동체 인류가 이것을 방임할 때 평화는 존속될 수 없고 혼란과 파괴로 이어진다. 두려운 시대의 한복판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묻노니 그대 이익은 어디에 있는가? 가치는 또 어디를 향하는가? 詩 정성태

정성태 [신작] 2023.12.18

특허 등록된 세네칼 미나리와 다양한 요리법 알아보기

일본 황실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세미칼 미나리. 특허 등록된 작물이며,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다. 칼슘 함량도 일반 미나리에 비해 5배 이상 높다. 농림식품부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삭히지 않은 홍어 또는 간자미(가오리 새끼)를 한 입 크기로 엇썰어 생미나리와 함께 초무침을 만들면 매우 맛이 좋다. 생선회를 꺼리는 경우에는 생미나리만 초무침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식초를 사용하지 않은 채 겉절이 김치로 만들 수도 있다. 또는 살짝 데쳐서 무침 요리를 만들어도 밥도둑이 된다. 너무 많이 데치면 영양소가 파괴되고 식감도 질기게 되니 유의할 점이다.매운탕을 끓일 때는 맨 마지막에 넣고 적당히 익으면 국물의 풍미가 더하고 미나리 맛도 좋다. 삼겹살을 비롯한 육류 구이를 생미나리와 함께 쌈으로 먹어도 향긋한 맛이 ..

정성태 [기타] 2023.12.17

망해가는 한국, 획기적 대책과 전환없이는 희망 절벽!

나라가 점점 망해가는 와중에 있다. 전쟁, 재난 때문이 아니다. 주권이 박탈되거나 영토를 빼앗긴 것도 아니다. 국가를 구성하는 한 축인 국민이 줄어들고 있어서다. 이대로 지속되면 국가 소멸은 시간의 문제일 뿐, 기정사실화 된다. 세계 꼴찌 출산율에서 기인한다. 이를 반영하듯 전체 국민 가운데 성인 남녀 95.5%가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저출산 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발표된 수치다. 조사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국민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주된 요인으로 경제적 부담 및 소득 양극화 40.0%, 자녀 양육·교육에 대한 부담감 26.9%, 만혼과 비..

정성태 [칼럼] 2023.12.16

전국 꼴찌 전북, 지역 발전과 자존심 회복 위한 중진 차출론 탄력!

전북이 날로 추락하고 있다. 경제 꼴찌, 새만금 잼버리대회 파행에 이은 예산 대폭 삭감,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수 축소 등 굵직한 현안만 해도 끝이 없을 지경이다. 그런 탓에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원성도 그에 비례해 높다. 이런 상황을 맞게 된 근본 원인으로 전북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의 존재감 없음이 우선 지목된다. 지역에서는 이들의 무기력, 무능력, 무대책을 질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대대적 물갈이를 통해 전북 정치권 지형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실정이다. 그렇듯 저간의 민심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선거철만 되면 반짝 나타나 휘젓고 나닌 이후로는 어디서 뭘 하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금배지 달고 권력 향유하기 바쁜 때문인지 코빼기도 볼 수 없다는 원성이다. 단적으로 전북 성적표가 그..

정성태 [칼럼] 2023.12.15

악마의 유혹... 단체대화방, 카페 등 투자사기 곡소리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단체대화방 또는 포털 카페를 통한 사기행각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피해 유형도 주식투자, 가상화폐, 금과 석유 같은 선물투자, 불법게임 등 제각각이다. 그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피해규모도 가히 살인적이다. 이들 사기 일당의 수법을 보면, 매주 로또복권 1~2등 당첨번호 무료 제공 또는 고수익 투자 보장 등의 스팸 문자를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그런 후 범죄 목적의 단체대화방 또는 카페 등으로 유인해 사기극을 벌인 것으로 나타난다. 그렇게 무작위로 모은 사람들을 상대로 바람잡이들이 투자 자문 행세를 한다. 또한 조작된 투자 성공사례와 수익 등을 홍보하며, 당일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투자금 입금을 독려한다. 이후 고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허위로 만든..

정성태 [뉴스] 2023.12.13

길을 잃은 당신에게

길을 잃은 당신에게 당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당신은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그것이 세상 속에 깃든 이치다. 하나의 작은 몸짓이 쌓일 때 커다란 소용돌이를 일으키듯 오늘 비록 길이 보이지 않아도 탐구가 계속돼야 하는 이유다. 당신이 먼저 변화를 행할 때 주변도 저절로 채색되어 간다. 당신 스스로가 우주임을 믿으라. 행여라도 요행을 바라지 말라. 요행은 나태한 자의 변명이다. 그것은 당신의 고단함에 대한 어쩌면 신의 은총일 수도 있다. 변명은 나약한 자의 표식일 뿐, 강한 자는 스스로를 돌이키며 내일을 향한 믿음의 길을 낸다. 이제 가라, 가서 푯대를 세우라. 모든 나약한 기운을 불사르며 기꺼이 바람 거센 광야에 서라. 그로부터 구원의 문이 열릴지니. 詩 정성태

정성태 [신작] 2023.12.11

국가 권력 소모품됐던 이대준 씨 사망과 문재인 정권!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해양 공무원 이대준 씨가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다. 표류 중이던 이 씨는 북한군에 의해 총살된 후 시신은 소각된다. 이와 관련 북한 당국은 코로나 전파 위험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당시 대한민국 정부는 아무런 대처도 하지 않았다. 구조 노력은 커녕 사실상 방관하며 죽음을 방치했다. 국민 목숨이 시시각각 위태로운 상황에서 무슨 이유 때문에 손을 놓았느냐는 물음 앞에 직면한다. 북한에 협조 요청도 없었다. 더욱이 관련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국가 권력기관들이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점이다. 심지어 월북으로 조작하는 만행을 서슴지 않았다. 자신들의 나태함을 감추기 위해 고인의 사적 문제를 침소봉대하는 등 인권 침탈마저 자행했다. 이와 ..

정성태 [칼럼] 2023.12.10

국민의힘, 내년 총선 100석 우려 현실로 드러날까?

이해찬 전 총리가 내년 민주당 총선 판세와 관련, 과반 또는 180석을 전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참패에서 나타났듯, 수도권 선거에서 크게 열세에 놓여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이대로 가면 100석이 현실화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전체를 당혹스럽게 하는 소식이 타전된다. 22대 총선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서울 49석 가운데 우세 지역구가 고작 6곳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른바 ‘강남 3구’로 불리는 강남·서초·송파 등에 국한돼 있다. 여권 텃밭으로 알려진 이들 지역 외에 ‘경합 우세’로 분류되는 곳은 강동갑, 동작을, 마포갑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른 지역은 ‘열세’와 ‘경합 열세’다. 인천과 경기도 지역도 서울과 비슷한 양상일 것으로 관측된다..

정성태 [칼럼] 2023.12.09

이재명 대표 지도력 이중 악재... 김두관 의원 "신뢰 무너질까 걱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법 리스크에 이어 또 다른 지도력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 47석 향배가 걸린 선거제 개편을 둘러싼 파열음이 거듭되고 있어서다. 당 지도부는 이와 관련, 병립형 회귀, 권역별 비례제, 연합 위성정당 등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병립형은 각 정당의 전국 득표율에 따라 비례 의석을 그대로 배분하는 방식이다. 그에 반해 지난 21대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은 전국 지역구 의석이 정당 득표율보다 적을 때, 그 부족분을 비례대표 50% 내에서 배분한다. 선거에서 나타난 정당 득표율을 일정 부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그렇듯 준연동형 비례 방식은 각 정당이 얻은 표의 비례성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군소정당들 원내진입 기회를 보다 용이롭..

정성태 [뉴스] 2023.12.07

천태만상 공동주택 관리비 의혹, 검경 수사 통해 척결해야

한국은 대도시 위주로 생활권이 잘 형성돼 있다. 그에 따른 인구 밀도가 높다보니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 외부 침입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생활 쓰레기 배출 등에 있어서도 편리한 측면 때문인 듯싶다. 그런 한편 층간 소음과 관리비를 둘러싼 해묵은 논란은 여전한 사회적 과제로 남아 있다. 이른바 ‘깜깜이 관리비’가 주된 불신과 갈등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개선 방향에 대한 요구도 거세게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자체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81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공동주택 관리비 부담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74.9%에 달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점으로 △관리비 확인, 비교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 공개..

정성태 [뉴스] 2023.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