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조인성, 미남 배우들이 일깨우는 훈훈한 감동
주윤발, 홍콩 암흑가를 무대로 하는 영화계의 대표적 배우로 꼽힌다. 한국에도 익히 알려져 있으며 [영웅본색], [와호장룡], [첩혈쌍웅] 등 100여 편의 영화를 통해 세계적 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는 노점상을 하던 홀어머니 밑에서 공장 노동자, 우편배달부 등으로 젊은 시절을 보내다 영화 배우가 된 이후 큰 성공을 거뒀다. "영화가 없었으면, 주윤발도 없다"고 단언할 정도다. 그의 그러한 인생 역정은 홍콩 교과서에도 실려 있을 정도다. 그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을 위해 내한했다.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제대로 교육 받지 못했다"라며 "영화를 통해 지식을 쌓았고, 인생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한국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제주도에서 수개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