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에 똥바가지를 며칠 전 어렵사리 국회가 다시 열렸으나 정작 있어야 할 대정부 질문은 실종된 채 오히려 더 난장판으로 변해가고 있다. 여야 모두 민생국회를 펼치겠다고 다짐하고 국회를 정상화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구태정치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어서 조소를 금할 길이 없다. 특히 거대 정당인 열린당과 한.. 정성태 [칼럼] 2010.09.29
현대판 노예로 전락된 파견 근로자/정성태 지난 외환위기 당시 IMF의 고용유연화정책 권고를 받아들여 입법시행된 근로자보호법이 명목상으로는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러나 나타나고 있는 속내를 들여다보면 오히려 노동자의 고혈을 빨아먹고 있는 아주 악랄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파견직 근로자가 처한 현실은 공.. 정성태 [칼럼] 2010.09.29
총리의 국회 발언 파문이 남긴 교훈/정성태 국무총리의 한나라당 폄하발언으로 인해 공전됐던 국회가 보름만에 다시 열렸다. 국회의 대정부 질의에 대한 총리의 답변이 이뤄지던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기에 더 큰 국민적 파장과 아쉬움이 컷던 것도 사실이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하루가 멀다 않고 쏟아지던 대통령의 선정적인 용어사용으로 .. 정성태 [칼럼] 2010.09.29
박홍 이사장의 시대 정신 유감/정성태 서강대 박홍 이사장이 잊을만 하면 색깔론을 들먹이며 사회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두환 정권 당시 주사파 발언으로 나라 전체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그가, 노무현 정권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더욱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21일, 안양시 주최로 열렸던 강연에서 현 정부에 대해 “공산주.. 정성태 [칼럼] 2010.09.29
스스로 악의 축이 되고 있는 부시 정권/정성태 대선에서 연거푸 승리한 공화당 부시 대통령이 그의 자축연이 채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또 다시 이라크의 팔루자에 대한 대규모 지상공격을 단행했다. 미군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세계인의 거센 비판과 미국 내에서의 상당수 반대여론을 감안해 부시 정권이 보다 유연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 정성태 [칼럼] 2010.09.29
美 대선 결과와 민족 문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초미의 국제적 관심 속에서 치뤄진 가운데 공화당 부시의 재선으로 막을 내렸다. 이에 따른 세계 각국의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내의 패권주의 물결을 재차 확인하게 된 아랍권 국가들은 한결같이 우려섞인 분위기가 역력하다.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국가들도.. 정성태 [칼럼] 2010.09.29
정치꾼과 정치인/정성태 물은 그 흐름이 결코 요란스럽지 않다. 그러나 제 가야 할 길을 향해 부단한 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때로 길이 막히게 되면 새로운 모색을 강구하거나 또는 장애물을 넘어 설 때를 기다릴 줄 안다. 그렇다고 그의 근본철학이 바뀌는 일은 없다. 다만 타인에 대한 배려를 잃지 않는 가운데 스스로에 대한 .. 정성태 [칼럼] 2010.09.29
盧 대통령의 시정 연설에 대해/정성태 노무현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크게 정리해 보면 고용확대 통한 경제회생,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산업기술력 향상과 첨단과학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예전과 달라진 점은 지속적인 개혁을 단행하되, 법과 원칙을 지키며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 정성태 [칼럼] 2010.09.29
수도이전...'헌재 위헌 결정'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정성태 서울은 숨이 가쁘다. 비대한 뱃살이 헉헉대며 출렁거리고, 팽배해진 허리엔 지방질이 오만하다. 미련스레 혼자서만 독식한 탓에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처한 위험스런 상황이다. 조선 왕조가 건국되고 그로부터 2년 후인 1394년, 지금의 서울로 수도가 이전되었으니 600년 이상 .. 정성태 [칼럼] 2010.09.29
국보법 존폐 논의에 부쳐/정성태 지금 세계는 좌우 이념으로 인한 냉전체제가 상당 부분 와해되었다. 이와 함께 도래한 것이 국가주의 또는 민족주의의 심화다. 물론 개별국가들이 비록 표면적으로는 지구촌시대를 외치고 있지만 그러나 그 심연에는 철저히 자국의 이익과 결부시키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와 함께 개별.. 정성태 [칼럼] 2010.09.29
정쟁 자제하고 경제회생 주력해야/정성태 우리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도무지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권의 경쟁국인 홍콩과 싱가포르는 10%가 넘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만, 인도 역시 우리보다 두 배 가까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서 상당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국제경제의 상승세 그리고 우리수.. 정성태 [칼럼] 2010.09.29
여성부의 여성 죽이는 여성정책/정성태 정부당국이 여성단체의 배후 지원에 힘 입어 성매매특별법을 제정하고, 지난 9월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아울러 집창촌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단속이 실시되면서 외관상으로는 성매매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실 이 법에 대한 명분만 놓고 보자면 국민 누구라도 반대할 아무런 이.. 정성태 [칼럼] 2010.09.27
평화의 사도가 아닌 파괴의 전령 미국/정성태 후세인은 1979년 이라크 최초의 민정 대통령에 오른 인물로 그는 한 때 서방세계로부터 중동 근대화의 희망으로까지 평가받은 바 있다. 그런 그가 오늘 날에는 어떻게 해서 이라크의 잔혹한 독재자로 낙인 찍힌 것일까? 후세인이 이라크 대통령에 오른 그 해, 이란에서는 호메이니의 회교혁명이 일어나.. 정성태 [칼럼] 2010.09.27
국정감사와 가을 단상/정성태 한국의 사계는 비교적 뚜렷하다. 예전 먼 시골길을 걸어 학교에 다니던 유년시절과 비교해 보면 뭔가 좀 다른 것 같은 생각도 없잖아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한국의 계절은 제 오고 감이 분명하다. 이제 가을 기운이 참으로 완연하다. 굳이 시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뭔가 시심이 불현듯 일어나게 되고 .. 정성태 [칼럼] 2010.09.27
서민생활 안정이 최우선 개혁/정성태 권력을 갖고 있는 어떤 사람이 실제 국민의 참된 입장을 헤아리기 위해서는 그 권력과 한 동안 유리되어 있어야 비로소 가난하고 힘 없는 사람이 안고 있는 삶의 질곡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꿰뚫어 보게 되는 측면이 있다. 권력을 쥐고 있는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상당 부분 그런 요.. 정성태 [칼럼] 201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