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도 정당 공천해야/정성태 정치판은 전쟁터와 유사한 측면이 매우 강하다. 서로 다른 점이 있다면 화력의 가시적 유무다. 상대의 수를 정확히 읽고, 그에 대한 공세와 방어를 적절히 취할 수 있어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대두된 문제가 기초 단체장 및 기초 의원 후보에 대한 .. 정성태 [칼 럼] 2014.03.22
노빠들 행태 빼닮은 안빠들에 고함/정성태 노무현, 그가 당선되기를 열렬히 고대했던 개혁 대중 가운데 나도 한 사람이었다. 돌이켜보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위해 밤낮으로 애태우며 마음 조렸던 때도 없었던 것 같다. 다시 그 상황이 재현된다고 해도 똑같이 처신할 것이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 정성태 [칼 럼] 2014.03.21
이유 있는 안철수 쇠락/정성태 안철수의 역사 인식이 얼마나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는 이미 드러난 바 있다. 교학사의 역사 교과서 왜곡마저 양비론적 시각으로 접근할 때 뚜렷한 한계를 보였다. 급기야 새로 태동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강•정책에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5 선언, 10.4 선언 등을 빼자.. 정성태 [칼 럼] 2014.03.21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조언/정성태 개인적으로 친노 정치인에 대한 호감이 거의 없다. 그 주된 이유가 분명히 있다. 입으로는 개혁과 서민을 참칭하면서도 실제 정책은 개혁을 능멸하고 또 서민의 등골에 빨대를 꽂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들 모두를 싸잡아 매도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친노 정치인 가운데도 그.. 정성태 [칼 럼] 2014.03.18
정치인의 보신주의는 악의 편/정성태 김기춘, 남재준 등과 같은 녹슨 고철덩이에 불과한 퇴물들이 박근혜 정권과 함께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들이 권력의 최정상을 접수하며 등극한 이후 공권력에 의한 사악한 만행이 연신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정작 이에 대해 강단 있게 나서는 야권 정치인이 없다. 김한길, 문재인, .. 정성태 [칼 럼] 2014.03.10
김대중, '야권은 그에게서 답을 찾으라'/정성태 김대중, 그가 군부 독재에 맞서 어떻게 싸웠던가? 그가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또 어떻게 헌신했던가? 온갖 위협과 옥살이 심지어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그는 그의 길을 멈추지 않았다. 그것이 야당 정치인으로서 갖는 그의 고결한 기상이며, 투철한 사명감에서 비롯된 정치적.. 정성태 [칼 럼] 2014.02.09
김용판 무죄? 권은희 징계?...특검해야/정성태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 경찰 수사를 축소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 그렇다면 권력의 외압에 맞서 당당히 진실을 밝혔던 권은희 경정의 앞날은 어찌되는 일일까? 치미는 분노 때문에 생각이 멎는다. 절망의 파편이 일제히 머.. 정성태 [칼 럼] 2014.02.09
의인 이석기 그리고 정치권의 추악한 작당/정성태 징역 20년, 이석기 의원에 대한 검찰 구형이다. 공권력에 의한 이러한 만행의 본질은 박근혜 정권의 부정선거 물타기에 있다. 범죄를 통해 권력을 찬탈한 파렴치범들이 갖는 야만성으로, 스스로가 정당치 못하다는 자기 고백이기도 하다. 그것도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 내란음모라는 무시.. 정성태 [칼 럼] 2014.02.07
맹목적 빠들의 일반적 특징/정성태 치유를 위한 처방전을 건네면 고맙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왜 찬양하지 않느냐고 앙탈을 부리거나 또는 역정을 내는 경향이 매우 짙다.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 혹은 개별 정치인이 무슨 짓을 하던, 무조건 옳다고 강변하거나 또는 어줍잖게 포장하려 든다. 그러다 결국 밑천 훤히 들.. 정성태 [칼 럼] 2014.01.26
이유 있는 안철수 세력의 퇴보/정성태 개혁과 서민을 차용했으나, 도리어 개혁의 순결함을 능멸하고 서민의 피눈물에 빨대를 꽂았던 노무현 정권의 패악상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한 기만적 행태에 따른 대중의 각성이 문국현을 정치판으로 불러 냈다. 이것이 민주당을 향한 개혁 대중의 일차 경고였다. 이후 도무지 교정되.. 정성태 [칼 럼] 2014.01.26
지리멸렬 야권 진영 답답증이 깊다/정성태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제 1야당 수장으로서는 도무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길 없다. 차라리 청와대 이정현과 함께 박근혜 정권의 환관 역할을 맡는 것이 보다 그의 격에 어울릴 것으로 판단된다. 그에 대해 냉정히 평가하자면, 작금의 난국을 돌파하기에는 담력.. 정성태 [칼 럼] 2014.01.20
엽전 새끼들에게 고함/정성태 진보 정치를 걸레 조각 만들어 놓은 친노 세력의 노무현 정권 5년이 낳은 패악질은 서민 대중의 골수 깊은 곳에 사무치는 원한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결코 변명하지 말라. 뚫린 혓바닥 달고 있다고 밑창 훤히 들여다 보이는 간교한 말장난으로 애써 본질을 회피하려들지 말라. 걸.. 정성태 [칼 럼] 2014.01.20
극렬 친노 사이비 세력에게 고함/정성태 흔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한다.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조망하게 된다는 점에서 강조되는 말일 것이다. 올바른 역사 기술은 그래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최근 식민사관이 고스란히 반영된 교학사의 왜곡 출판물이 일선 학교에서 거의 퇴출됐다. 그나마 우리 사회 .. 정성태 [칼 럼] 2014.01.13
박근혜 정권의 졸렬한 권력 행사/정성태 박근혜 정권의 권력 행사가 참으로 졸렬하다. 총경 승진 우선 대상자 가운데 한 사람인 권은희 경정을 탈락시킨 점도 하나의 예다. 경찰 중간 간부 한 명 승진시키는 일도 끝내 정치적 보복을 해대는 추잡한 세력이다. 아울러 부정선거 수사를 법과 원칙에 따라 이끌었던 윤석열 여주지청.. 정성태 [칼 럼] 2014.01.13
사특한 시대의 글쓰기/정성태 스스로의 정치적 소신을 굳게 견지하며 정치평을 하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정 정치인에 대한 저마다의 호불호가 다르고 또 현상에 대한 식견과 이해가 제각각인 까닭이다. 특히 인구 사이에 널리 알려진 정치인을 대상으로 비평을 쓸 경우에는 적잖은 심적 압박까지 .. 정성태 [칼 럼] 201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