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정동영 존재감 있어야 신당 성공 가능/정성태 정동영-천정배 굳건한 동맹없이는 야권발 신당 성공 극히 난망한 일 새정치민주연합이 몰락 직전으로 몰려 있다. 문재인 대표로 상징되는 친노세력의 호남 홀대를 비롯해 비노 진영과의 막장을 드러낸 이전투구가 지속되면서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아울러 각종 선거에.. 정성태 [칼럼] 2015.12.11
천정배 중도로 기울면, 정동영 독자신당으로/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이 자기 정체성을 상실한데 따른 야권 지지층의 불만이 극에 달해 있다. 이는 결국 지속된 지지율 하락을 초래한 가운데 현재는 회복 불능의 답보 상태에 빠져 들었다. 그에 따른 백가쟁명 식 신당 논의도 어쩌면 매우 자연스럽고 또 당연시 읽히는 대목이다. 근래 문재인 .. 정성태 [칼럼] 2015.11.05
국회를 갈아 엎어라/정성태 작년 3월 기준 우리 나라 순자산의 절반 가량이 소득 상위 10% 계층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순자산 하위 50%인 1분위부터 5분위 계층의 보유액은 전체의 9.5%에 그쳤다. 특히 순자산 최하위인 1분위 계층의 자산 점유율은 - 0.4%로, 이는 오히려 빚이 더 많은 것임을 뜻한다. 다.. 정성태 [칼럼] 2013.08.02
어버이날 유감/정성태 우리는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정해 기념한다. 대체로 불혹의 나이를 넘게 되면, 어버이가 베푸신 은혜에 대해 새삼 각별한 생각을 지닐 듯하다. 어쩌면 가슴이 먹먹하게 느껴지는 분도 많으실 것이다. 그만큼 삶의 전장터에서 실전을 치르며 살아 온 이력에서 우러나는 감사함이리다. 그.. 정성태 [기타] 2013.05.09
성주산 자락 '개화예술공원'...충남 보령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177-2에 조성된 개화예술공원. 5만여 평의 부지에 모산조형미술관, 조각공원, 화인음악당, 개화허브랜드, 개화체험학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이고 체험거리와 휴식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개화예술공원에.. 정성태 [기타] 2011.06.12
사랑은 서로를 배우는 행위/정성태 사랑은 서로를 배우는 행위 사랑은 서로가 서로를 쉼 없이 배워가는 행위입니다. 제 아무리 깊은 사랑일지라도 제 아무리 뜨거운 사랑일지라도 두 마음의 깊어진 사랑만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 자칫 미움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서로가 서로에게 쉼 없이 알려주는 행위입니다. 설혹.. 정성태 [시집] 2010.07.09
산다는 것/정성태 산다는 것 산다는 것은 깨알 같이 많은 날들을 진한 핏물로써 드러내는 일이다 빈혈이 일고 목숨이 바닥다는 순간에도 의연한 자세로 바로 선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완성으로의 선명한 획을 그으려는 강인한 의지를 잃지 않는 일이다 측량할 수 없는 슬픔이 몰아쳐도 꽁꽁, 매섭게 얼려 놓은 채 일.. 정성태 [시집] 2010.07.06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정성태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만이 아닌 하늘에서 내 가난한 영혼 위에 내려준 신이 베푼 소중한 선물임을 믿는 까닭입니다. 나뭇잎이 계절을 못 이겨 채색되듯 사랑도 그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운명임을 비로소 깨닫는 것도 당신을 .. 정성태 [시집] 2010.06.03
꽃의 반응/정성태 꽃의 반응 푸른빛에 떠가는 구름 밤이면 또 별이 흐르네.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감출 길 없이 내 마음에도 사랑이 꽃으로 자라나고 있으니.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중에서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58000891 정성태 [시집] 2010.05.31
흐린 날의 귀가/정성태 흐린 날의 귀가 알맞게 취해서 돌아오는 길 어지간히 내 안의 눈물도 알 것만 같다. 삶의 회한이야 누군들 없으랴만 오늘처럼 술잔이라도 기웃거린 날이면 못내 쌓여 있던 기억의 통증 어김없이 흐린 날의 빗줄기로 젖는다. 슬픔이라야 한낱 밀물이 들고나면 지워지는 바닷가의 모래자국.. 정성태 [시집] 2010.05.10
두려운 시간/정성태 두려운 시간 확증할 수 없는 것들이 잉태하는 스스로에 대한 노여움과 질곡은 오롯이 신의 분노에 맞닿아 있다. 길길이 타작 당하는 곡물을 보라. 살아간다는 것이 모두 저와 같다면 그 얼마나 위태롭고 가혹한 일이더냐. 그것이 설혹 사랑의 이름을 지녔다 할지라도...... 詩 정성태 정성태 [신작] 2010.04.07
오라, 사랑이여/정성태 오라, 사랑이여 막 샤워를 마치고 난 것 같은 너에게서는 지금 비누 냄새가 난다. 사랑의 신비를 여전히 간직한 채 아직 물기 젖은 그 풋풋한 모습으로 오라, 사랑이여 그 빛깔 그 느낌 그대로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中에서 정성태 [시집] 2010.04.05
내 마음의 노래/정성태 내 마음의 노래 내 마음에 고운 노래를 불렀습니다. 봄 숨결을 타고 사랑이 내려앉습니다. 길어도 백 년이 고작인 삶은 유한한 여정입니다. 거기 서로 손길 나누며 우리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詩 정성태 정성태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中에서 정성태 [시집] 2010.03.31
가슴으로 만나는 사람/정성태 가슴으로 만나는 사람 매일, 매 순간 마다 가슴으로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탄의 파고가 출렁이는 삶의 어둔 기슭을 지날 때에도 그 사랑을 떠올리며 기뻐하게 됩니다. 즐거운 영역 한 복판에서도 가슴에 새겨둔 사람이 있어 더욱 큰 행복으로 채색하게 됩니다. 사랑은 그리 내밀하게 삶의 깊은 위.. 정성태 [시집] 2010.03.15
안빈낙도의 삶 실천한 마음의 스승 입적/정성태 - 법정스님 다비식 순천 송광사에서 13일 조촐히 엄수 안빈낙도의 삶을 몸소 실천했던 법정스님(속명 박재철)이 11일 길상사에서 입적했다. 3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법정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전남대 재학 중이던 1954년 통영 미래사에서 효봉스님을 만나 머리를 깎은 후 순천.. 정성태 [칼럼] 201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