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시급히 선거 체제 돌입해야/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이 실시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됐다. 권리 당원 57%, 일반 유권자 49.75%가 공천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 당원의 찬성 비율이 높을 것임은 예견된 일이었다. 새누리당의 독식을 우려한 때문에서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일반 유권층.. 정성태 [칼럼] 2014.04.11
안철수의 무공천 철회 입장을 환영하며/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 대표가 당원과 국민 여론에 따라 기존의 무공천 방침을 최종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자신의 퇴로를 확보한 사실상의 무공천 철회로 풀이된다. 우선 환영한다. 어긋난 결정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돌이킬 수 있는 것 또한 정치인 이전에 인간으로서 .. 정성태 [칼럼] 2014.04.09
안철수, 그 정치적 까막눈/정성태 현재 안철수 개인에 대한 지지율이 18% 가량이다. 한 때 40% 턱밑까지 차올랐던 지지율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추락한 상태다. 이러한 하락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역사 교과서 왜곡에서 드러난 혼미한 시대 인식은 그 서막이었다. 급기야 새정치민주연합 통합 과정에서 불.. 정성태 [칼럼] 2014.04.08
누구를 위한 무공천인가?/정성태 서울 한복판인 시청 광장에 촛불을 든 10만 시민이 운집해 국정원 개혁과 남재준 파면을 목청 높여 부르짖어도 요지부동인 박근혜 정권이다. 오히려 외국 공문서까지 위조하며, 멀쩡한 국민을 간첩으로 조작해 되돌려 주는 사악하기 이를데 없는 집단이다. 인면수심이 일상화된 그들이다... 정성태 [칼럼] 2014.04.06
김한길과 안철수, 제 1야당 공동대표 맞나?/정성태 극심한 생활고를 견디다 못한 일가족이 함께 생을 마감하는 급박한 상황이 날로 지속되고 있다. 그 삶의 수한을 스스로 끊기까지 겪었을 심적 고통과 세상에 대한 원망이 어떠했을지 참담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 그런데 과연 대통령을 위시한 청와대 그리고 여야 정치권이 한 치라도 그 .. 정성태 [칼럼] 2014.04.04
진보당, 제 1야당을 점령하라/정성태 기호 3번 진보당, 오는 지방 선거에서 전국 평균 득표율 30% 달성 여부가 국민적 관심사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무공천에 따른 기호 2번 후보가 없는 가운데, 진보당이 실질적인 제 1야당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거기 기대치가 있다. 새누리당을 상대로 쉽지 않은 싸움이 되겠으나, 달.. 정성태 [칼럼] 2014.04.01
무공천 파동은 자해 행위/정성태 정치적으로 백지장인 사람이, 그에 더해 몽니까지 부리게 되면 그 조직은 결코 온전할 수 없다. 특별히 그가 책임 있는 위치에 있을 경우에는 전체 조직을 위험에 빠트리게 된다. 어떤 정치적 사안에 대해 확신할 수 없는 경우에는 주된 지지층의 여론을 살피고, 또 이를 토대로 올곧고 지.. 정성태 [칼럼] 2014.04.01
기호 3번, 진보당 약진 기대되는 지방선거/정성태 기호 3번 진보당, 박근혜 정권에서 가장 핍박 받고 있는 정당이다. 박정희 정권 당시, 살해 위협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고 야당을 이끌었던 김대중의 처지와 닮아 있다. 그런 진보당이 오는 6.4 지방 선거에서 두드러지게 약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이비 야당을 척결하고, 올곧은 야당.. 정성태 [칼럼] 2014.03.30
미래 없는 새정치민주연합/정성태 3월 26일은 안중근 의사 서거일이다. 이 날 새민련이 전혀 새롭지 않게 출범했다. 구태의 확대 재생산이며, 새누리당과 간판까지 매우 유사하다. 그들이 말하는 새롭다는 뜻의 '새'는 여론 호도용 기만술에 불과하다. 솔직해지자. 그간 새누리당 2중대로서의 역할 분담을 충실히 수행했던 .. 정성태 [칼럼] 2014.03.27
공천 통해 야권 전멸 막아야/정성태 민주당과 어떠한 경우에도 통합하지 않겠다던 안철수의 공언은 아프리카에 있는 탄자니아 국민에게 했던 약속일까? 통합에 대한 어떠한 해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밀실 야합을 단행했다. 그의 또 다른 약속이 있다. 기초 단체장 및 기초 의원에 대한 정당 무공천 방침이다. 새누리당, 민주.. 정성태 [칼럼] 2014.03.27
정치적 맹목성 그 저열함의 그늘/정성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에 따른 핵심 명분이 기초 단체장 및 기초 의원 무공천 합의였음을 강조하는 일부 야권 지지층이 있다. 그래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당 공천을 하면 절대 안된다며 극성을 떤다. 안철수 지지층 가운데서 유독 심하다. 소위 조중동으로 일컬어지는 황색 매.. 정성태 [칼럼] 2014.03.25
'새정치민주연합'도 정당 공천해야/정성태 정치판은 전쟁터와 유사한 측면이 매우 강하다. 서로 다른 점이 있다면 화력의 가시적 유무다. 상대의 수를 정확히 읽고, 그에 대한 공세와 방어를 적절히 취할 수 있어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대두된 문제가 기초 단체장 및 기초 의원 후보에 대한 .. 정성태 [칼럼] 2014.03.22
조경태 정체성은 새누리당 절대적 부합/정성태 진보적 혹은 개혁적 입장을 견지하는 인구 사이에서는 소위 친노세력에 대한 공분이 적잖이 형성되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 주된 이유는 그들의 표리부동한 정치적 행태 때문일 것이다. 특히 유시민, 문재인 등의 호남 혐오증과 정책적 극우성은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익히 알려진 .. 정성태 [칼럼] 2014.03.16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신당 창당에 부쳐/정성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사이의 제 3지대 창당 합의가 있었다. 양측 세력의 현실적 필요성에 의한 불가피한 동거를 뜻한다. 이는 서로 살아 남기 위한 사실상의 정치적 야합이며 그에 따른 이합집산의 성격이 강하다. 그럼에도 우리사회의 거대악으로 군림하고 있는 새누리당을 견제하기 위.. 정성태 [칼럼] 2014.03.02
코오롱 소유 건물 붕괴는 한국사회 축소판/정성태 코오롱 소유의 건물 붕괴로 인해, 부산외대 학생들이 적잖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이를 두고 왜 굳이 경주까지 가서 행사를 하다가 그런 변을 당했느냐며 오히려 학생들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참으로 상태 이상한 언론의 시각이며 그에 부화뇌동하는 아메바 군상이다. 도대.. 정성태 [칼럼] 201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