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과 조경태, 그 참을 수 없는 깃털의 가벼움/정성태 민주당 조경태 의원, 그의 정치적 레토릭이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한다. 이를테면 위태로운 외줄에서 이리 저리 중심잡기를 하는 광대와도 같다가, 또 어느 때는 정곡을 찌르는 경쾌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진보적 성향의 이념적 좌표에서 보면 그는 비판의 대상이다. 새누리당과 .. 정성태 [칼럼] 2013.12.03
박근혜 정부 출범 100일에 부쳐/정성태 - 부실 인사, 역사 왜곡 등으로 날로 국민적 신뢰 떨어져 - 대통령의 독선이 부른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표류를 기점으로 명확해진 박근혜 정부의 불통 이미지는 이제 인구 사이에서 고착화된 상태다. 이를 입증하듯 연이은 인사 문제 참사는 급기야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홀딱쇼로 .. 정성태 [칼럼] 2013.06.03
윤창중 사태 최종 책임자는 박근혜 대통령/정성태 어리석은 자에게 주어지는 권력은 아편보다 위험하고 불손한 결과를 초래한다. 결국 그와 그 주변 모두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이끈다. 더 나아가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이고, 국민적 자존에 씻기 어려운 상처를 안겨 준다. 윤창중, 그에 대해 곳곳에서 비토하는 글이 쏟아지.. 정성태 [칼럼] 2013.05.14
안철수 향한 악의적 정치행태 지양돼야/정성태 [초록은 동색 무색케 하는 노회찬 측의 새누리당 도우미 역할] 서울 ‘노원 병’ 재보선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원장의 지지율이 기성 정당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다. 그만큼 작금의 정치권 전반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깊게 노정되어 있다는 단적인 반증이다. 그렇다고 결코 자만할 상황.. 정성태 [칼럼] 2013.03.25
친노 패권주의 분쇄는 민주당 흥망의 열쇠/정성태 이명박 권력에 대한 정권교체 요구가 비등한 상황에서 치루어진 대통령 선거. 따라서 야당의 승리가 당연시 됐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결과는 문재인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사실 민주당은 패배를 자초한 측면이 강하다. 이길 수밖에 없는 선거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지게 된 결정적.. 정성태 [칼럼] 2012.12.25
대선 이후 안철수 축으로 하는 정계 개편 단행돼야/정성태 이번 대선은 박정희 세력과 노무현 세력 사이의 권력 다툼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민통당의 문재인과 그의 친노세력이 박근혜를 대상으로 퍼붓는 집중 화력이 유신 공주론이다. 여기에 맞선 박근혜 측의 역공이 실패한 노무현 정권론이다. 죽은 자의 대리전과 같은 선거판에서 과연 어느 .. 정성태 [칼럼] 2012.12.01
문재인 후보의 사퇴가 올바른 방향/정성태 안철수 - 문재인 간의 후보 단일화를 앞둔 시점에서 급기야 대형사고가 터졌다. 문재인 측에서 악의적 목적을 갖고 여론 조작을 노린 "안철수 후보가 양보할 것이다"라는 식의 지어낸 말이 언론에 보도되면서부터다. 사실 문재인과 그의 친노 측근들에 의한 일련의 비열하고 또 저급한 언.. 정성태 [칼럼] 2012.11.14
민주당 대선승리는 문재인 사퇴 통한 안철수 영입이 해법/정성태 민주당의 친노 핵심인 문재인 대선후보에 대한 당 안팎의 반감이 비등하면서 그에 따른 대안으로 안철수 후보가 확고히 대두된 가운데 탄탄한 지지율마저 지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더더욱 여론조사의 추이를 살펴 볼 때 문재인 후보는 여당 후보인 박근혜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패하는.. 정성태 [칼럼] 2012.11.04
문재인 씨의 후보직 사퇴가 기득권 내려 놓는 일/정성태 - 국민적 혐오대상 친노세력 2선 후퇴 후 새로운 진용 갖춰야 - 친노 핵심인 문재인 씨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서고 있다. 친노 핵심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이해찬 씨는 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 공히 국민에 의해 처참하게 심판 받은 바 있는 집단이다. .. 정성태 [칼럼] 2012.10.14
희망이 보이지 않는 대통령 선거/정성태 - 최악 상황 내몰린 서민 방기한 채 정치적 이전투구만 횡행 국민적 최대 관심사는 민생이다. 더 내려 갈 길 없는 최악의 삶에 내몰린 서민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를 수행할 역량과 의지를 갖춘 정당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저 정치적 이전투구는 있어도 민.. 정성태 [칼럼] 2012.09.16
숫처녀와 룸살롱 - 흥미 위주의 사적 영역 아닌 실천 가능한 정책 검증 펼쳐야 - 오는 12월 19일은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투표일이 가까워지면서 유력 후보들 진영에서 불거지는 비난전도 날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대통령 당선자는 정부 부처의 장차관을 비롯해 여러 기관의 숱한 고.. 정성태 [칼럼] 20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