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학살, 숨은 세력을 찾아 처절히 응징하라/정성태 세월호 침몰, 관재에 의한 참사다. 그리고 우리는 구조 방치에 따른 집단 학살 과정을 무기력하게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그로 인한 국민적 자괴감은 실로 크고 깊다. 정신적 충격 또한 평생 씻기지 않을 깊은 자책으로 남게 됐다. 단언컨데 이건 국가의 모습이 아니다. 정부 조직은 있으.. 정성태 [칼럼] 2014.04.30
세월호 집단 살해, 정관계 전방위적 수사 통해 가혹한 책임 물어야/정성태 정홍원 총리가 사퇴 표명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 대응과 수습 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 때에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하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공직 사회 전반에 만연되어 있는 패악함에 대한 .. 정성태 [칼럼] 2014.04.28
정치적 맹목성 그 저열함의 그늘/정성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에 따른 핵심 명분이 기초 단체장 및 기초 의원 무공천 합의였음을 강조하는 일부 야권 지지층이 있다. 그래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당 공천을 하면 절대 안된다며 극성을 떤다. 안철수 지지층 가운데서 유독 심하다. 소위 조중동으로 일컬어지는 황색 매.. 정성태 [칼럼] 2014.03.25
부정선거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 조사 불가피/정성태 국정원의 조직적이고 대대적인 부정선거 개입은, 이미 검찰 조사에 의해 명백한 사실로 드러났다. 국방부 사이버 사령부 또한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에 버금가는 여론조작을 자행했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국가의 최고정보기관인 국정원의 범죄행각을 비롯해, 국가의 안위를 책임지고 .. 정성태 [칼럼] 2013.10.21
박근혜 정권의 몰락 예견돼/정성태 지난 대선 기간을 통해 입만 떼면 민생과 원칙을 강조했던 박근혜 후보였다. 그런데 대통령에 취임하기 무섭게 그러한 자신의 약속을 파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했다. 국정 목표와 정책 기조에 있어서 경제민주화와 복.. 정성태 [칼럼] 2013.09.27
똘레랑스, 그리고 박근혜 정권의 독선/정성태 “나는 당신이 하는 말에 찬성하지는 않지만, 당신이 그렇게 말할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서라면 내 목숨이라도 기꺼이 내놓겠다” 이는 '볼테르'라는 필명으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프랑스 출신 문학가이자 계몽주의 철학자인 '프랑수아 마리 아루에'를 규정하는 유명한 말이다. 설혹 .. 정성태 [칼럼] 2013.09.18
이석기 파동과 사이비 진보치들의 양비론/정성태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은 검찰 조사를 통해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날을 더할수록 거센 촛불로 타올랐다. 가톨릭 사제단을 비롯한 개신교 목회자들 그리고 대학 교수들 또한 전국 일원에서 시국 선언에 동참했다. 심지어는 고교생들까지 이에 .. 정성태 [칼럼] 2013.09.06
국회에 암약하는 간첩을 잡아라?/정성태 내란음모 혐의로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이석기 의원실을 압수 수색하는 박근혜 정권의 광기어린 만행이 벌어졌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법원에 의해 무죄로 확정된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다. 아울러 국정원 사태에 대한 검찰 조사에서 "댓글 작업 불법이었다"라며 국정원 .. 정성태 [칼럼] 2013.08.29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 서한/정성태 박근혜 정권의 예후가 매우 부정적으로 여겨집니다. 국정원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임하는 증인들의 답변 태도가 그야말로 안하무인입니다. 아니, 사특하고 간악합니다. 다수 국민의 가슴에 공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호불호.. 정성태 [칼럼] 2013.08.18
안철수 의원, 정부 세제 개편안에 강한 일침/정성태 박근혜 정부의 세제 개편안이 발표되기 무섭게 직장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다. 이를 의식한 듯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기 무섭게 기재부가 곧장 수정안을 내 놓았으나, 여전히 불만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왜 그러는 것일까? 우선 .. 정성태 [칼럼] 2013.08.14
국정원 사태 핵심 원세훈과 이명박 심판해야/정성태 권력은 짧고 역사는 길다. 비록 정권의 칼날로 자신들의 간교한 잘못을 일시 희석시킬 수는 있을지라도, 그러나 그것이 결코 항구적인 것일 수는 없다. 그야말로 한낱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에 불과하다. 이는 인류 역사가 도처에서 매우 극적으로 웅변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은 국정원 .. 정성태 [칼럼] 2013.07.28
국정원 정치개입 71.6%가 부정적 인식/정성태 -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 보여야 - 최근 STI(사회동향연구소)에 의해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국민의 71.6%가 국정원의 정치개입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적잖은 반발 기류가 감지되고.. 정성태 [칼럼] 2013.07.16
박근혜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의 국정원 개혁 시각 차/정성태 국가정보원의 부정선거 개입과 지난 2007년에 있었던 '노무현 - 김정일' 남북정상 간의 NLL과 관련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그간의 침묵을 깨고 이에 대한 유감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국정원도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면서 "국정원 개혁에 박차를 가.. 정성태 [칼럼] 2013.07.09
문재인 의원의 유아적 정치 행태 시정돼야/정성태 우리에게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훌륭한 문화유산이 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에서 철종까지 25대 왕(1392∼1863)에 이르는 역사적 사실을 사관의 철저한 기록에 의해, 그 일어난 순서대로 기술해서 편찬한 책이다. 기록자에 대한 관직의 독립성이 유지되었음은 물론이고, 임금이라 할지라.. 정성태 [칼럼] 2013.06.30
안철수 식 혁명을 생각하며/정성태 말은 책임을 전제로 한다. 문서 없는 약속인 까닭이다. 어떤 말이 자신의 생각을 객관화하는 수단으로 쓰인다면, 이미 그 말이 있기 전에 그에 따르는 생각 자체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말은 어떤 개인의 사고 체계 혹은 그 통로를 여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그.. 정성태 [칼럼] 201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