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폭로, '정동영-천정배 특검 요구, 문재인 검찰 수사'로 후퇴/정성태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소위 ‘성완종 리스트’가 불거지면서 정치권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 수첩 크기의 메모지에 박근혜 정권의 핵심 실세들 이름이 또박또박 적혀 있어서다. 청와대는 물론이고 새누리당으로서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새정치민주.. 정성태 [칼럼] 2015.04.13
문재인, 새누리당 대권 후보 가능성은?/정성태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문재인 의원이다. 명색이 130석을 갖춘 거대 야당 수장으로 정치판의 막강 실권자다. 또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 그룹의 좌장으로서 그의 대표직 유무와 관계없이 실질적으로 새정연을 쥐락펴락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에게서 야당 대표다운 느낌을 전혀 접.. 정성태 [칼럼] 2015.03.23
박근혜 사정 칼날 어디로 향할까?/정성태 박근혜 정권이 부패 척결을 들고 나섰다. 그간 부패에 찌들대로 찌든 모습을 노정한 집권세력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빼들기 어려운 칼날이다. 더욱이 그 칼끝이 한 때 한솥밥을 먹었거나 또는 현재 먹고 있는 이명박 전 정권과 관련된 사람들을 정조준하고 있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정성태 [칼럼] 2015.03.19
문재인, 문희상 카드로 사자방 및 십상시 단죄 가능할까?/정성태 문재인, 문희상 체제의 새정련 하는 행태가 사상 최악의 어용 짓이라 해도 달리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별반 없을 듯하다. 문재인 씨가 세월호 특별법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빼는 것에 대해 유가족을 설득하겠다고 트윗을 통해 바람 잡을 때 이미 넘지 못할 강이 되리라는 것을 직감하기.. 정성태 [칼럼] 2014.12.02
십상시(十常侍)들이 판치는 한국 정치판/정성태 새누리당과 새정련이 담뱃세 2천 원 인상안을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그렇잖아도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호주머니를 강탈해 내겠다는 매우 파렴치한 발상에 다름 아니다. 이런 정도면 뒷골목 양아치들 하는 짓을 그대로 본뜨고 있는 행태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정.. 정성태 [칼럼] 2014.11.28
구원파 교주 유병언 사망 조작극, 조희팔 사건 재탕에 불과/정성태 검찰에 포착된 구원파 총수 유병언의 마지막 행적이 5월 25일이다. 이후 변사체로 발견된 시점이 6월 12일이다. 만일 5월 25일을 유병언이 사망한 시점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는 불과 18일만에 사체가 거반 백골에 이르도록 부패했다는 웃지 못할 발표가 된다. 도대체 그럴 수 있는 일인가? 특.. 정성태 [칼럼] 2014.07.24
집단 학살, 청와대 책임져야/정성태 해양경찰청, 민간 인양업체 언딘, 한국해양구조협회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 없이는 이번 세월호 집단 학살의 진실 규명에 단 한발짝도 더 접근할 수 없다. 이들 삼각 동맹을 풀어 헤쳐야만 구조 방치의 핵심 민낯이 드러나리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아울러 수난구조법 입법 과정에 있어서 .. 정성태 [칼럼] 2014.05.07
대통령 하야로 집단 학살 책임져야/정성태 세월호 침몰과 관련, 그 원인 규명에 있어서는 상당 부분 드러났다. 해수부와 산하 단체 그리고 관련 업계의 유착에 따른 고질적 병폐에 기인하고 있음은 이제 상식으로 자리하고 있다. 검찰의 압수 수색도 잽싸게 이루어졌다. 청해진해운의 실질적 사주인 유 아무개 씨를 위시해 연루된 .. 정성태 [칼럼] 2014.05.04
‘김한길’ ‘안철수’, 관제 야당 대표인가?/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 공동 대표인 김한길, 안철수 의원의 사이비적 정치 행태를 보면, 관제 야당사의 대표적 인물인 유치송, 이민우 등을 떠올리게 된다. 원내 대표를 맡고 있는 전병헌 의원 또한 결코 예외일 수 없다. 국가의 강제에 의해 서민들이 쌈짓돈 아껴 가며 매달 납부하고 있는 국민.. 정성태 [칼럼] 2014.05.03
기호 3번, 진보당 약진 기대되는 지방선거/정성태 기호 3번 진보당, 박근혜 정권에서 가장 핍박 받고 있는 정당이다. 박정희 정권 당시, 살해 위협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고 야당을 이끌었던 김대중의 처지와 닮아 있다. 그런 진보당이 오는 6.4 지방 선거에서 두드러지게 약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이비 야당을 척결하고, 올곧은 야당.. 정성태 [칼럼] 2014.03.30
청와대 패션 모델의 경박한 언어 사용 자제돼야/정성태 어떤 부정적 의미로 '암적 존재'라는 말을 쉽게 사용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자신의 견해에 대한 극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급기야 청와대 거주하는 어느 한복 패션 모델의 입에서도 '암덩어리'라는 표현이 나왔다. 국가를 대표하는 패션 모델의 입에서 어찌 그리 .. 정성태 [칼럼] 2014.03.16
국가 권력 자체가 거대한 범죄 집단으로 전락/정성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이 국정원에 의한 조작임이 확연히 드러났다. 급기야 관련 사건의 국정원 조력자인 김 아무개 씨가 자살 시도를 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현장에 유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 또한 당사자가 자발적으로 작성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깊은 의혹이 남는다. 그가 발.. 정성태 [칼럼] 2014.03.08
권은희를 국회로/정성태 권은희, 그녀는 다만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수사를 진행했을 뿐이다. 경찰 수뇌부의 수사 축소 및 은폐 지시에 대해서도 결코 응하지 않았다. 아울러 검찰 조사에서도 사실 관계를 분명한 태도로 밝혔다. 그녀는 그렇게 진실을 말했을 뿐이다. 경찰 중간.. 정성태 [칼럼] 2014.02.11
문재인, 그 치졸한 이름을 꾸짖는다/정성태 김영삼 정권 말기인 1997년 12월 3일 IMF 사태가 터진다. 이는 곧장 우리 경제가 IMF의 관리 상태에 놓이게 됨을 뜻한다. 이후 한 달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치뤄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새로 태동된 국민의 정부가 정권을 인수하였으나, 경제 운용 측면에서는 사.. 정성태 [칼럼] 2013.12.26
국정원 사태 핵심 원세훈과 이명박 심판해야/정성태 권력은 짧고 역사는 길다. 비록 정권의 칼날로 자신들의 간교한 잘못을 일시 희석시킬 수는 있을지라도, 그러나 그것이 결코 항구적인 것일 수는 없다. 그야말로 한낱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에 불과하다. 이는 인류 역사가 도처에서 매우 극적으로 웅변하고 있다. 박근혜 정권은 국정원 .. 정성태 [칼럼] 2013.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