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의 보신주의는 악의 편/정성태 김기춘, 남재준 등과 같은 녹슨 고철덩이에 불과한 퇴물들이 박근혜 정권과 함께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들이 권력의 최정상을 접수하며 등극한 이후 공권력에 의한 사악한 만행이 연신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정작 이에 대해 강단 있게 나서는 야권 정치인이 없다. 김한길, 문재인, .. 정성태 [칼럼] 2014.03.10
민주당 회생을 위한 충고/정성태 김한길 대표 체제의 민주당 사정이 그야말로 발기부전 상태다. 거시기는 있으나 도무지 서지 않는 폐물이라는 것이다. 그 답답한 속내야 민주당 소속 정치인 뿐만 아니라, 적잖은 야권 지지층 사이에도 팽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민주당을 향한 맹공이 연신 계속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 정성태 [칼럼] 2014.02.22
권은희를 국회로/정성태 권은희, 그녀는 다만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수사를 진행했을 뿐이다. 경찰 수뇌부의 수사 축소 및 은폐 지시에 대해서도 결코 응하지 않았다. 아울러 검찰 조사에서도 사실 관계를 분명한 태도로 밝혔다. 그녀는 그렇게 진실을 말했을 뿐이다. 경찰 중간.. 정성태 [칼럼] 2014.02.11
김대중, '야권은 그에게서 답을 찾으라'/정성태 김대중, 그가 군부 독재에 맞서 어떻게 싸웠던가? 그가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또 어떻게 헌신했던가? 온갖 위협과 옥살이 심지어 죽음의 공포 앞에서도, 그는 그의 길을 멈추지 않았다. 그것이 야당 정치인으로서 갖는 그의 고결한 기상이며, 투철한 사명감에서 비롯된 정치적.. 정성태 [칼럼] 2014.02.09
김용판 무죄? 권은희 징계?...특검해야/정성태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 경찰 수사를 축소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 그렇다면 권력의 외압에 맞서 당당히 진실을 밝혔던 권은희 경정의 앞날은 어찌되는 일일까? 치미는 분노 때문에 생각이 멎는다. 절망의 파편이 일제히 머.. 정성태 [칼럼] 2014.02.09
의인 이석기 그리고 정치권의 추악한 작당/정성태 징역 20년, 이석기 의원에 대한 검찰 구형이다. 공권력에 의한 이러한 만행의 본질은 박근혜 정권의 부정선거 물타기에 있다. 범죄를 통해 권력을 찬탈한 파렴치범들이 갖는 야만성으로, 스스로가 정당치 못하다는 자기 고백이기도 하다. 그것도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 내란음모라는 무시.. 정성태 [칼럼] 2014.02.07
통일, 거듭 햇볕정책이어야 한다/정성태 김대중 정부에 의해 추진됐던 햇볕정책의 주요 골자는, 안보를 굳건히 하는 가운데 북한과의 평화정착과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이익의 극대화에 있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차치하고라도, 민주당 내의 김한길 류 따위로는 결코 범접할 수 없는 철학적 사유와 현실적 인식에 깊고 .. 정성태 [칼럼] 2014.01.20
지리멸렬 야권 진영 답답증이 깊다/정성태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제 1야당 수장으로서는 도무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걸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길 없다. 차라리 청와대 이정현과 함께 박근혜 정권의 환관 역할을 맡는 것이 보다 그의 격에 어울릴 것으로 판단된다. 그에 대해 냉정히 평가하자면, 작금의 난국을 돌파하기에는 담력.. 정성태 [칼럼] 2014.01.20
엽전 새끼들에게 고함/정성태 진보 정치를 걸레 조각 만들어 놓은 친노 세력의 노무현 정권 5년이 낳은 패악질은 서민 대중의 골수 깊은 곳에 사무치는 원한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결코 변명하지 말라. 뚫린 혓바닥 달고 있다고 밑창 훤히 들여다 보이는 간교한 말장난으로 애써 본질을 회피하려들지 말라. 걸.. 정성태 [칼럼] 2014.01.20
사특한 시대의 글쓰기/정성태 스스로의 정치적 소신을 굳게 견지하며 정치평을 하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정 정치인에 대한 저마다의 호불호가 다르고 또 현상에 대한 식견과 이해가 제각각인 까닭이다. 특히 인구 사이에 널리 알려진 정치인을 대상으로 비평을 쓸 경우에는 적잖은 심적 압박까지 .. 정성태 [칼럼] 2014.01.08
박근혜 독재 용인하는 사이비 야당 척결해야/정성태 철도 노조가 국회 '철도발전소위원회' 참여 결정과 함께 현장 복귀를 선언했다. 철도 노조가 펼쳐온 그간의 노고를 무색케하는 사실상의 백기투항이다. 그 이면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어설픈 중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그로 인해 박근혜 정권을 향한 총파업 투쟁의 중대 분수령에서 또 .. 정성태 [칼럼] 2013.12.30
김한길 체제 민주당 희망 없어/정성태 민주당 김한길 대표, 그 또한 전형적인 사이비 정치꾼임을 거듭 확인하게 된다. 불과 엊그제만 해도 퇴로를 두지 않고 박근혜 정권과 싸우겠다던 그가 돌연 꼬리를 내렸다. 장부의 말이고, 또 제 1야당 대표의 발언인지라 적잖이 기대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불과 며칠만에 바지춤.. 정성태 [칼럼] 2013.12.06
민주당은 자기 정체성 분명히 해야/정성태 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지항하는 바는 새누리당과 훨씬 더 잘 어울린다. 그 정치적 귀착지 또한 새누리당이 되어야 타당하다. 지난 17대 의원 당시, 지역민 의견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매도한 바 있다. 최근엔 시국 미사를 집전한 박창신 신부에 대한 검찰 수.. 정성태 [칼럼] 2013.11.29
이석기 파동과 사이비 진보치들의 양비론/정성태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은 검찰 조사를 통해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날을 더할수록 거센 촛불로 타올랐다. 가톨릭 사제단을 비롯한 개신교 목회자들 그리고 대학 교수들 또한 전국 일원에서 시국 선언에 동참했다. 심지어는 고교생들까지 이에 .. 정성태 [칼럼] 2013.09.06
노무현 부관참시한 김한길과 문재인의 파렴치한 권력 중독/정성태 - 7.2 국회 구테타는 민주당 사망 선포식 -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야합으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를 국회 표결로 처리했다. 재적 300명 가운데 276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찬성 257명, 반대 17명, 기권 2명이다. 재석 의원 가운데 새누리당은 전원 찬성이며, 민주당은 4명 반.. 정성태 [칼럼] 201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