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기타] 126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기념 사진전 및 강연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사진전에서(국회 의원회관 2층)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사진전에서(국회 의원회관 2층)......시인 김윤호(가운데), 문학평론가 이희도(왼쪽)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기념 특별강연(63빌딩 국제회의장)......강만길 고려대 명예교..

정성태 [기타] 2009.12.09

故 김대중 대통령 영결식 하루 전 국회의사당 하늘에 뜬 영묘한 무지개

영결식 하루 전인 늦은 오후에 국회의사당 하늘에 영묘한 무지개가 잠깐 떠 있는 모습(사진 1) 故 김대중 대통령 국회 운구 차량 故 김대중 대통령 국회 추모 인파 故 김대중 대통령 국회 추모 인파 故 김대중 대통령 국회 추모 인파 영결식 하루 전인 늦은 오후에 국회의사당 하늘에 영묘한 무지개가 ..

정성태 [기타] 2009.11.18

내 유년시절의 똥개만도 못한 정치현실

어려서 시골 살 때의 기억이다. 그 때 고향집에서는 속칭 말하는 똥개 한두 마리는 꼭 키웠던 것 같다. 공직에 있던 부친의 건강이 악화돼 낙향한 상태여서 녀석들을 부친의 몸보신용으로 삼고자 한 때문이다. 매시 때가 되면 녀석들에게 밥을 주고, 또 어쩌다 닭이라도 잡아서 식구들이 먹게 되는 날이면, 남은 뼈다귀는 어김없이 누런 똥개들의 몫이 됐다. 살점이라도 좀 던져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사정은 그리 녹녹치 않아 단 한 번도 실행한 적은 없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거나 또는 친구들 집에서 놀다오게 되면 언제나 꼬리를 연거푸 흔들고 또 고개를 마구 조아리며 반갑게 맞던 녀석들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녀석이 동네 어른들 손에 의해 개울가로 끌려가는 날이면 무척 속상했다. 녀석은 본능적으로 죽음..

정성태 [기타] 2009.07.22

어버이날에

어버이의 날입니다. 생명을 잉태해서 산고의 힘든 과정도 마다하시고 자식을 낳습니다. 그리고 수십 년을 희생으로 양육하십니다. 맛난 것이 있으면 당신들 입에 넣기 전에 자식을 먼저 생각하십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부모는 신의 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갖게 됩니다. 열 개 손가락 가운데 어느 한 개라도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이 없듯이, 부모의 자식에 대한 마음도 다들 그러하리라 여깁니다. 일찍이 예수께서는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의 마음 또한 성공한 다른 자식보다는 불행에 처해 있는 한 자식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날이 훨씬 많겠지요. “부모는 열 자식을 돌보아도 열 자..

정성태 [기타] 2009.05.07

정(鄭)씨의 본관 및 온양정씨(溫陽鄭氏) 연혁

정(鄭)씨의 본관 및 온양정씨(溫陽鄭氏) 연혁 정씨의 본관은 조선씨족통보(朝鮮氏族統譜)에 247본, 동국만성보(東國萬姓譜)에 35본 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현존하는 정씨의 본관은 30본 미만이다. 정씨는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육촌(六村) 중 취산 진지촌장(珍支村長) 지백호(智白虎)가 서기 32년(신라 유리왕 9)에 본피부(本彼部)로 바뀌어 불리면서 정씨의 성을 하사받아, 서산과 낭야정씨를 제외한 모든 정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 온양정씨(溫陽鄭氏) :: ▣ 유래 1  시조 : 정보천(鄭普天) 시조 정보천(鄭普天)은 고려 때 은청광록대부 호부상서(銀靑光祿大夫 戶部尙書)를 지냈고 그의 선조에 대한 기록은 없어서 고증 할 수 없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탕정..

정성태 [기타] 2008.12.02

낙지 요리로 부부간 화목을...

가을이 끝자락에 들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을하면 여러 구경거리며 또 얘깃거리가 있겠습니다만, 오늘은 시를 쓴다거나 또는 딱딱한 정치 칼럼을 쓰는 대신 다소 생뚱맞게 먹는 타령을 몇마디 할까 합니다. 젊은 시절, 이맘 무렵에 포장마차에 들리면 살 오른 전어에 굵은 소금을 흐르듯 뿌려서 구워내는 가을 전어 맛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놓칠 수 없는 것이 피조개입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포장마차에서 대부분 굵은 피조개를 팔았었는데, 지금은 통 볼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싱싱하게 살아 있는 피조개를 연탄 화덕에 살짝 구워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채로 먹으면 피조개 특유의 향긋함과 함께 그 맛이 일품이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을 낙지를 능가하는 어물은 없을 듯합니다. 시기적으로도 지금 ..

정성태 [기타] 2008.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