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기념 사진전 및 강연회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사진전에서(국회 의원회관 2층)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사진전에서(국회 의원회관 2층)......시인 김윤호(가운데), 문학평론가 이희도(왼쪽)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기념 특별강연(63빌딩 국제회의장)......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기념 특별강연(63빌딩 국제회의장)......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기념식에서 케냐 빈곤층 어린이 및 국내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이희호 여사)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기념식 인사말(이희호 여사)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기념 공연(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기념식장 입구에서(63빌딩 국제회의장)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기념식장에서(63빌딩 국제회의장)

 

 

9일 오전 9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민주당 박선숙 의원 주최로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9주년 기념 사진전이 개최됐습니다.

 

오후 6시부터는 김대중평화센터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주관으로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기념강연회가 열렸습니다.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승 행사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와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이희호 여사는 케냐 빈곤층 어린이 및 국내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진 후 인사말을 통해, 자신이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에 취임했음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계속된 인사말에서 이희호 여사는 "6.15 선언 기념식과 노벨평화상 수상 기념식 그리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일에 맞춰 매년 행사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남편이자 평생 동지이기도 했던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언급하는 대목에서는 이희호 여사의 목소리가 떨리기도 했습니다. 부부로서 일생을 함께 해 온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사이의 깊은 사랑과 신뢰의 크기를 충분히 읽을 수 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의 맑고 깨끗한 음성으로 들려주는 케냐 전통음악을 비롯해 '아리랑', '고향의 봄' 등의 한국 전통음악 그리고 기독교 성가도 함께 공연되었습니다. 한국 가곡 공연은 모두 한국어로 노래되었는데 무척 깊은 감동을 안겨 주었습니다. 공연 내내 행사에 초대된 천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시인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