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기타]

정성태 시인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출간

시와 칼럼 2010. 2. 2. 23:51
728x90

정성태 시인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출간
[사랑의 가치에 매혹 당하다]......이승철 시인 해설 맡아

 임재호 기자 (발행일: 2010/02/03 04:20:32)

정성태 시인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출간
[사랑의 가치에 매혹 당하다]......이승철 시인 해설 맡아
-SPn 서울포스트, 임재호 기자


정성태 시인이 그의 네 번째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를 출간(도서출판 신세림, 192쪽)했다. 제 1부[사랑, 그 아름다운 이름], 제 2부[별 ・ 달 ・ 눈 ・ 비], 제 3부[계절, 그 아름다움 위에], 제 4부[바람과 어둠], 제 5부[삶과 자화상], 제 6부[이별, 그 깊은 그리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41편의 비교적 많은 시편을 수록하고 있다.

지난 노무현 정권 당시 필화 사건을 겪으며 구속되기도 했던 정성태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사랑과 이별 또는 고독이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를 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성 사이의 감정적 기복을 다루고 있는 연애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그러나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필체를 통해 남녀 간의 사랑이 갖는 아름다움과 슬픔의 미학을 잘 그려내고 있다.

이승철 시인(한국문학평화포험 사무총장)은 [사랑의 가치에 매혹 당하다]라는 제목의 해설을 통해 “사랑의 출발(만남)과 그 참된 의미, 사랑이 인간에게 안겨주는 환희와 욕망과 고통의 과정, 그리고 사랑이 필연적으로 야기하는 남녀 간의 맺음과 파탄(이별)이라는 주제를 끈질기게 천착한 연시집(戀詩集)”이라고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

그는 또 “우리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진진한 성찰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라며 “이 시집에 관통하고 있는 사랑의 미학은 플라토닉한 사랑이다. 사랑의 지고지순(至高至純)함을 노래하고 있으며, 사랑은 상대에 대한 동질적, 동량의 신뢰를 지닐 때 지속될 수 있음을 설파”하고 있다며 평가하고 있다.

▲ 정성태 시인
이와 함께 “정성태 시인의 이번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는 청정결백(淸淨潔白)한 몸과 마음가짐을 주창하는 톨스토이 류의 사랑법에 가깝다”며 “이런 사랑에 대한 철학은 그가 나이 마흔이 넘도록 그만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찾아 왜 지금껏 헤매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다”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의 해설 말미에 ‘삶의 오솔길’과 ‘미리 쓰는 유서’라는 제목의 시(詩) 두 편을 전문 그대로 인용하며 시인의 시편에 담긴 사랑의 본체에 대해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사랑은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고, 다만 사랑 자체를 채울 때 완전한 사랑에 우리는 도달한다. 허나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 암초들은 이 세상 곳곳에 존재한다. 내 사랑을 가시밭길로 내모는 그 모든 장애와 파탄을 극복하고, 끝내 사랑을 완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사랑의 가치를 노래한 다음과 같은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의 금언(金言)으로 다가온다”


삶의 오솔길에서

때로 침묵의 시간을 지니라.
침묵이 주는 언어는 근원을 향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신의 뜻을 가장 잘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세상은 평화롭지만 않다.
인생도 늘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어쩌면 슬픔과 괴로움을 견디어내는
숱한 인내의 여정이며 시험일 수 있다.

계절이 바뀌어 날이 풀리면
죽은 것 같던 줄기에서 새 싹이 돋는다.
맡겨진 시련을 견디어 낸
연단과 기다림의 결실인 것이다.

그대가 사랑을 할 때에도
사랑의 즐거움만을 탐하지 말라.
그대의 그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상처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

그러나 사랑은 사랑의 이름으로
기꺼이 그대의 사랑을 도우리니
혹여 사랑의 슬픔이 깃들지라도
오직 그대 마음의 사랑만을 확신하라.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도대체 한 남자(여자)가 한 여자(남자)와 평생을 같이 살라는 것은 누구의 법이냐?”라고 되묻지만 정성태 시인에게 그런 사랑법은 용납이 불가하다. 그에게 사랑은 순진무구한 본체이며, 한결같이 당신 하나만을 사랑하겠노라는 다짐이며, 그것은 ‘미리 쓰는 유서’와 같은 것이다”

미리 쓰는 유서

당신 무릎에 내 머리 눕힌 채
한결같이 당신만을 사랑했노라는
내 이승에서의 마지막 말을 미리 전하노니

사랑하는 이여,
어느 훗날 당신과 내 사이를 가르는
신의 내밀한 부름을 받게 될 때

그리하여 설혹 내가 정신을 놓고
잠자듯 그대에게서 멀어지게 될지라도
다만 내 사랑의 깊이와 무게만은 기억해 주오.

내 눈금 없는 잣대로
가늠할 수 없는 사랑이기를 구하노니
부디 당신 무릎에 기대어 눈 감게 하오.



겨울이 깊다. 그만큼 봄도 머잖은 것이다. 매사 우리네 삶도 그러한 측면이 다분하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고독이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성찰이 담긴 정성태 시인의 이번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와 함께 훈훈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한다. 독자 제위의 애정어린 관심과 따가운 질책을 당부하며, 세상 가운데 아름답게 호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임재호 기자)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에 전재·복사·배포 허용

;;;;;;;;;;;;;;;;;;;;;;;;;;;;;;;;;;;;;;;;;;;;;;;;;;;;;;;;;;;;;;;;;;;;;;;;;;;;;;;;;;;;;;;;;;;;;;;;;;;;;;;;;;;;;;;;;;;;;;;;;;;;;;;;;;;;;;;;;;;;;;;;;;;;;;;;;;;;;;;;;;;;;;;;;;;;;;;;;;;;;

 

톨스토이 류의 사랑법...'사랑의 가치에 매혹 당하다'

시인 정성태...'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추광규 기자
정성태 시인이 그의 네 번째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를 출간(도서출판 신세림, 192쪽)했다. '제 1부-사랑, 그 아름다운 이름, 제 2부-별 ・ 달 ・ 눈 ・ 비, 제 3부-계절, 그 아름다움 위에, 제 4부-바람과 어둠, 제 5부-삶과 자화상, 제 6부-이별, 그 깊은 그리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41편의 주옥 같은 시가 실려있다. 
 
지난 노무현 정권 당시 필화 사건을 겪으며 구속되기도 했던 정성태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사랑과 이별 또는 고독이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를 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성 사이의 감정적 기복을 다루고 있는 연애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그러나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필체를 통해 남녀 간의 사랑이 갖는 아름다움과 슬픔의 미학을 잘 그려내고 있는 것.
 
정 시인의 이번 출판과 관련 이승철 시인(한국문학평화포험 사무총장)은 '사랑의 가치에 매혹 당하다'는 제목의 해설을 통해 시집의의미를 새겼다.
 
이 시인은 “사랑의 출발(만남)과 그 참된 의미, 사랑이 인간에게 안겨주는 환희와 욕망과 고통의 과정, 그리고 사랑이 필연적으로 야기하는 남녀 간의 맺음과 파탄(이별)이라는 주제를 끈질기게 천착한 연시집(戀詩集)”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우리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진진한 성찰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이 시집에 관통하고 있는 사랑의 미학은 플라토닉한 사랑이다. 사랑의 지고지순(至高至純)함을 노래하고 있으며, 사랑은 상대에 대한 동질적, 동량의 신뢰를 지닐 때 지속될 수 있음을 설파”하고 있다며 평가했다.
 
이승철 시인은 계속해서 “정성태 시인의 이번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는 청정결백(淸淨潔白)한 몸과 마음가짐을 주창하는 톨스토이 류의 사랑법에 가깝다”며 “이런 사랑에 대한 철학은 그가 나이 마흔이 넘도록 그만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찾아 왜 지금껏 헤매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다”며 그가 지켜본 시인 정성태를 말했다. 
 
해설서 말미에서는 ‘삶의 오솔길’과 ‘미리 쓰는 유서’라는 제목의 시(詩) 두 편을 전문 그대로 인용하며 “사랑은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고, 다만 사랑 자체를 채울 때 완전한 사랑에 우리는 도달한다. 허나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 암초들은 이 세상 곳곳에 존재한다. 내 사랑을 가시밭길로 내모는 그 모든 장애와 파탄을 극복하고, 끝내 사랑을 완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사랑의 가치를 노래한 다음과 같은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의 금언(金言)으로 다가온다”며 정성태 시인의 네 번째 시집의 의미를 새겼다.
 
삶의 오솔길에서
 

때로 침묵의 시간을 지니라.
침묵이 주는 언어는 근원을 향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신의 뜻을 가장 잘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세상은 평화롭지만 않다.
인생도 늘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어쩌면 슬픔과 괴로움을 견디어내는
숱한 인내의 여정이며 시험일 수 있다.
 

계절이 바뀌어 날이 풀리면
죽은 것 같던 줄기에서 새 싹이 돋는다.
맡겨진 시련을 견디어 낸
연단과 기다림의 결실인 것이다.
 

그대가 사랑을 할 때에도
사랑의 즐거움만을 탐하지 말라.
그대의 그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상처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
 

그러나 사랑은 사랑의 이름으로
기꺼이 그대의 사랑을 도우리니
혹여 사랑의 슬픔이 깃들지라도
오직 그대 마음의 사랑만을 확신하라.



기사입력: 2010/02/03 [05:32]  최종편집: ⓒ 신문고
;;;;;;;;;;;;;;;;;;;;;;;;;;;;;;;;;;;;;;;;;;;;;;;;;;;;;;;;;;;;;;;;;;;;;;;;;;;;;;;;;;;;;;;;;;;;;;;;;;;;;;;;;;;;;;;;;;;;;;;;;;;;;;;;;;;;;;;;;;;;;;;;;;;;;;;;;;;;;;;;;;;;;;;;;;;;;;;;

 

정성태 시인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 출간
[사랑의 가치에 매혹 당하다]......이승철 시인 해설 맡아
 
김환태 칼럼니스트
 
정성태 시인이 그의 네 번째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를 출간(도서출판 신세림, 192쪽)했다. 제 1부[사랑, 그 아름다운 이름], 제 2부[별 ・ 달 ・ 눈 ・ 비], 제 3부[계절, 그 아름다움 위에], 제 4부[바람과 어둠], 제 5부[삶과 자화상], 제 6부[이별, 그 깊은 그리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41편의 비교적 많은 시편을 수록하고 있다.

지난 노무현 정권 당시 필화 사건을 겪으며 구속되기도 했던 정성태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사랑과 이별 또는 고독이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를 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이성 사이의 감정적 기복을 다루고 있는 연애시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그러나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필체를 통해 남녀 간의 사랑이 갖는 아름다움과 슬픔의 미학을 주옥같은 언어로 잘 그려내고 있다.

이승철 시인(한국문학평화포험 사무총장)은 [사랑의 가치에 매혹 당하다]라는 제목의 해설을 통해 “사랑의 출발(만남)과 그 참된 의미, 사랑이 인간에게 안겨주는 환희와 욕망과 고통의 과정, 그리고 사랑이 필연적으로 야기하는 남녀 간의 맺음과 파탄(이별)이라는 주제를 끈질기게 천착한 연시집(戀詩集)”이라고 서두에서 밝히고 있다.

그는 또 “우리에게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진진한 성찰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라며 “이 시집에 관통하고 있는 사랑의 미학은 플라토닉한 사랑이다. 사랑의 지고지순(至高至純)함을 노래하고 있으며, 사랑은 상대에 대한 동질적, 동량의 신뢰를 지닐 때 지속될 수 있음을 설파”하고 있다며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성태 시인의 이번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는 청정결백(淸淨潔白)한 몸과 마음가짐을 주창하는 톨스토이 류의 사랑법에 가깝다”며 “이런 사랑에 대한 철학은 그가 나이 마흔이 넘도록 그만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찾아 왜 지금껏 헤매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다”고 말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의 해설 말미에 ‘삶의 오솔길’과 ‘미리 쓰는 유서’라는 제목의 시(詩) 두 편을 전문 그대로 인용하며 시인의 시편에 담긴 사랑의 본체에 대해 따뜻한 시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사랑은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고, 다만 사랑 자체를 채울 때 완전한 사랑에 우리는 도달한다. 허나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는 암초들은 이 세상 곳곳에 존재한다. 내 사랑을 가시밭길로 내모는 그 모든 장애와 파탄을 극복하고, 끝내 사랑을 완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사랑의 가치를 노래한 다음과 같은 시편은 우리에게 하나의 금언(金言)으로 다가온다”

- 삶의 오솔길에서

때로 침묵의 시간을 지니라.
침묵이 주는 언어는 근원을 향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신의 뜻을 가장 잘 깨달을 수 있게 된다.

세상은 평화롭지만 않다.
인생도 늘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어쩌면 슬픔과 괴로움을 견디어내는
숱한 인내의 여정이며 시험일 수 있다.

계절이 바뀌어 날이 풀리면
죽은 것 같던 줄기에서 새 싹이 돋는다.
맡겨진 시련을 견디어 낸
연단과 기다림의 결실인 것이다.

그대가 사랑을 할 때에도
사랑의 즐거움만을 탐하지 말라.
그대의 그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상처 받을 수 있음을 기억하라.

그러나 사랑은 사랑의 이름으로
기꺼이 그대의 사랑을 도우리니
혹여 사랑의 슬픔이 깃들지라도
오직 그대 마음의 사랑만을 확신하라.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도대체 한 남자(여자)가 한 여자(남자)와 평생을 같이 살라는 것은 누구의 법이냐?”라고 되묻지만 정성태 시인에게 그런 사랑법은 용납이 불가하다. 그에게 사랑은 순진무구한 본체이며, 한결같이 당신 하나만을 사랑하겠노라는 다짐이며, 그것은 ‘미리 쓰는 유서’와 같은 것이다”

- 미리 쓰는 유서

당신 무릎에 내 머리 눕힌 채
한결같이 당신만을 사랑했노라는
내 이승에서의 마지막 말을 미리 전하노니

사랑하는 이여,
어느 훗날 당신과 내 사이를 가르는
신의 내밀한 부름을 받게 될 때

그리하여 설혹 내가 정신을 놓고
잠자듯 그대에게서 멀어지게 될지라도
다만 내 사랑의 깊이와 무게만은 기억해 주오.

내 눈금 없는 잣대로
가늠할 수 없는 사랑이기를 구하노니
부디 당신 무릎에 기대어 눈 감게 하오.

겨울이 깊다. 그만큼 봄도 머잖은 것이다. 매사 우리네 삶도 그러한 측면이 다분하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고독이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성찰이 담긴 정성태 시인의 이번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와 함께 훈훈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한다. 독자 제위의 애정어린 관심과 따가운 질책을 당부하며, 세상 가운데 아름답게 호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0/02/03 [10:5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

 

* 시집 『나이 마흔 넘은 진짜 총각이 쓴 연애시』가 도서출판 신세림에서 출간되었습니다. 5일 쯤이면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등에서 판매되리라 여깁니다. 책을 펴내게 되면 늘 갖는 마음이지만, 이번 또한 크게 다르지 않는 듯 합니다. 뭔가 아쉽고, 또 뭔가 부족한 듯한, 거기에 뭔가 허전한 듯한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총 141편을 수록했으며 시집으로서는 꽤 페이지가 많은 편인 192쪽의 분량입니다. 오가다 혹여 만나게 되면, 따뜻히 맞아 주시기를 정중히 청해 올립니다. 시인 정성태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