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미중 패권 싸움에 안방 내주는 꼴/정성태 미국과 중국은 누구의 편인가? 이는 어떤 사안에 대한 참고 사항은 될 수 있을지언정, 우리에게 결정적 의미를 부여하는 물음은 못된다. 그들은 철저히 자국의 이익이란 관점에서 재단하고 판단할 따름이다. 그에 대고 우리 편, 남의 편을 찾는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마저 될 수 있다. 따라.. 정성태 [칼럼] 2015.03.20
혜민스님, 그의 요설에 대해/정성태 정치가 잘못되면 잘못될수록, 그에 비례해 국가 전체가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들이 감내해야 하는 슬픔의 질량은 상상 이상일 수 있다. 혹한의 추위를 뚫고 하루 온종일 파지를 주워 팔아도 한겨울 난방은 고사하고 하루 세 끼 일용할 양식마저 충족하기에 .. 정성태 [칼럼] 2015.01.05
종북타령 일삼는 자들의 일반적 특징에 대해/정성태 살인독재를 숭상하며, 종일매국을 합리화하고 또 서민수탈을 당연시 하는 극단적인 괴뢰도당에 의해 걸핏하면 우리사회에 종북타령이 터져 나온다. 그러한 그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쉽사리 답을 찾게 된다. 우선 착취구조에 따른 그들만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방어적 수단으로서의 .. 정성태 [칼럼] 2014.12.30
탈핵, 과연 옳은 주장일까?/정성태 탈핵, 과연 옳은 주장일까? 물론 탈원전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한다. 아울러 다양한 형태의 대체 에너지 개발이 시급히 요구된다. 이와 관련, 정책의 완전한 방향 선회가 있어야 함에는 달리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탈핵을 목청 높이는 활동가 입장에서 들으면 적잖이 불쾌할 수 있다... 정성태 [칼럼] 2014.03.10
미국은 우리에게 누구인가?/정성태 미국의 군수업체에 적체된 무기가 얼마나 되는지, 그에 관한 정보는 전혀 갖고 있지 못하다. 아울러 더 쌓아 둘 창고의 여력 또한 아는 바 없다. 분명한 것은, 중동전 이후 대량으로 쏟아부을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무기 수출만으로는 포화 상태를 벗어나기 어려운 실.. 정성태 [칼럼] 2014.03.05
3.1절 단상/정성태 입에 종북 타령을 물고 사는 자들은 3.1절이 몹시 불편할 것이다. 그 정신적 씨종자가 극우 종일 매국 세력인 까닭이다. 왜놈들이 배설한 똥물도 가보 취급하는 것이 현재 나타나고 있는 엄연한 사실이지 않던가. 뱃속 내장까지 종일 반동인 셈이다. 이들은 일제의 극악무도한 만행을 노골.. 정성태 [칼럼] 2014.03.02
평화는 최소한의 자기 방어 요구돼/정성태 미국이 대만을 포기하기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중국의 태평양 진출을 차단하기 위한 일차 관문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남한 또한 동일시 여긴다.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되면 제주도만 남기려 할게다. 물론 일본에 대해서는 더욱 집착할테다. 한국 입장에서는 제.. 정성태 [칼럼] 2014.02.27
통일, 거듭 햇볕정책이어야 한다/정성태 김대중 정부에 의해 추진됐던 햇볕정책의 주요 골자는, 안보를 굳건히 하는 가운데 북한과의 평화정착과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한 이익의 극대화에 있다.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차치하고라도, 민주당 내의 김한길 류 따위로는 결코 범접할 수 없는 철학적 사유와 현실적 인식에 깊고 .. 정성태 [칼럼] 2014.01.20
북한 핵무장은 남한 내 극우세력과 미국 및 일본의 합작품/정성태 북한의 로켓 기술은 남한에 비해 무려 10년 이상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핵실험까지 완벽하게 성공하면서, 군사적으로는 핵무장을 완료한 국가가 됐다. 향후 핵무기의 경량화에 성공하게 되면, 북한의 핵탄두가 일본에 대한 정밀 타격은 물론이고 미국 본토까지 겨냥할 수 .. 정성태 [칼럼] 2013.02.07
이명박 정권이 우선 깨우쳐야 할 진실/정성태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스킨십 정치로 분주하다. 지난 16일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장관들과 북악산 등반을 하는가 하면 29일엔 부처 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주말인 30일엔 대통령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 그리고 부처 차관급 공직자 등 60여 명과 함께 청계천 .. 정성태 [칼럼] 2008.08.31
박호성/8·15 경축식을 독도에서! 388 8·15 경축식을 독도에서! 박 호 성(영국 옥스포드대 객원교수) 마치 여가선용이라도 하듯이, 일본이 또다시 독도 문제를 야금거리고 있다. 일본 정부가 일본중학교 사회과학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자기네 영토라 새로이 앙탈을 부리기 시작한 것이다. ‘신시대.. 정성태 [뉴스] 2008.07.23
盧 대통령과 정치권 그리고 언론의 단세포적 반응/정성태 북한 당국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번 자신들의 핵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타전했다. 이에 노무현 대통령은 일본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북 포용정책을 계속 주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 특유의 조급하고 단세포적인 입장을 여실히 드러냈다. 정부 당국 또한.. 정성태 [칼럼] 200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