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에 대한 맹목적 지지는 위험한 행태/정성태 사람마다 개별적으로 선호하는 정당 혹은 정치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에 지나치게 매몰되면 진실과는 괴리에 놓이는 우를 범하게 된다. 한 때 유시민 극성 추종자들의 행태로 인해 매우 불편하게 여기던 때가 있었다. 이후 문재인 추종자들의 그것 또한 별반 다르지 않게 여겼다. 그.. 정성태 [칼럼] 2014.01.08
문재인, 그 치졸한 이름을 꾸짖는다/정성태 김영삼 정권 말기인 1997년 12월 3일 IMF 사태가 터진다. 이는 곧장 우리 경제가 IMF의 관리 상태에 놓이게 됨을 뜻한다. 이후 한 달도 채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치뤄진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다. 새로 태동된 국민의 정부가 정권을 인수하였으나, 경제 운용 측면에서는 사.. 정성태 [칼럼] 2013.12.26
친노세력 권력 완장질 사라져야 야권 희망 생겨/정성태 전현직 대통령의 학력별 추이를 살펴보니 사뭇 다양하다. 프린스턴대, 에든버러대, 육사, 도쿄대, 서울대, 상고, 고려대, 서강대로 나타난다. 흥미로운 사실은 상고 출신이 두 명 포진하고 있다란 점이다. 한 사람은 한국의 민주화를 이끌었던 본령으로서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고, 다른 한 .. 정성태 [칼럼] 2013.12.06
이석기 파동과 사이비 진보치들의 양비론/정성태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은 검찰 조사를 통해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날을 더할수록 거센 촛불로 타올랐다. 가톨릭 사제단을 비롯한 개신교 목회자들 그리고 대학 교수들 또한 전국 일원에서 시국 선언에 동참했다. 심지어는 고교생들까지 이에 .. 정성태 [칼럼] 2013.09.06
진중권 교수의 얄팍함에 대해/정성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에 연루된 것이라며 국정원이 언론을 통해 녹취록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무섭게 진중권 학동이 설익은 트윗글을 연신 날리고 있다. 즉, “철없는 애들도 아니고, 발달장애”라는 식의 인식 공격성 수준이 그것이다. 촉새도 이런 정도면 그 오두방정 측면에서는 가히 수준급이라 할 만하다. 유시민과 필적할만 얄삽함이 역대 성현군자의 근엄한 혀마저 내두르게 할 지경이다. 이름하여 유촉새, 진촉새 관계로 촉새계의 양자분할 구도를 형성해도 될 법하다. 더없이 비루하게만 여겨진다. 해당 녹취록에는 당일 행사장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130여 명 가운데, 극히 일부 사람의 말만 가득 담겨 있다. 그 일부 사람의 내용 또한 선술집에서 막걸리나 마시며 세상에 대한 분심을 토해낼 때나 있을 법한 .. 정성태 [칼럼] 2013.08.30
국회에 암약하는 간첩을 잡아라?/정성태 내란음모 혐의로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이석기 의원실을 압수 수색하는 박근혜 정권의 광기어린 만행이 벌어졌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이 법원에 의해 무죄로 확정된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다. 아울러 국정원 사태에 대한 검찰 조사에서 "댓글 작업 불법이었다"라며 국정원 .. 정성태 [칼럼] 2013.08.29
유시민 퇴장과 그 전철 밟는 조국 교수/정성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 실장을 자임했던 유시민 전 의원이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을 통해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지.. 정성태 [칼럼] 2013.02.20
안철수 신당 통해 각광받는 야당 재건돼야/정성태 민통당을 그대로 존속시킨 채, 그 내부에 독버섯으로 자리하고 있는 친노의 핵심 세력을 정리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로 여겨진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씨가 의원직을 그대로 유지한 채 대선을 치렀다는 것은 이를 명확히 반증하고 있다. 즉, 대선은 패해도 친노 헤게모니는 그.. 정성태 [칼럼] 201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