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를 국회로/정성태 권은희, 그녀는 다만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수사를 진행했을 뿐이다. 경찰 수뇌부의 수사 축소 및 은폐 지시에 대해서도 결코 응하지 않았다. 아울러 검찰 조사에서도 사실 관계를 분명한 태도로 밝혔다. 그녀는 그렇게 진실을 말했을 뿐이다. 경찰 중간.. 정성태 [칼럼] 2014.02.11
김용판 무죄? 권은희 징계?...특검해야/정성태 국정원의 부정선거 개입 경찰 수사를 축소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다. 그렇다면 권력의 외압에 맞서 당당히 진실을 밝혔던 권은희 경정의 앞날은 어찌되는 일일까? 치미는 분노 때문에 생각이 멎는다. 절망의 파편이 일제히 머.. 정성태 [칼럼] 2014.02.09
진보당 약진 통해 거대 야당 개혁성 일깨워야/정성태 진보당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간 있었던 선거에서 2% 이상 득표율을 보였다. 현재 잠재된 득표율은 10% 가량으로 관측되며, 진보당의 향후 행보에 따라 제 1야당으로의 등극도 기대하게 된다. 오는 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 간의 선거 연대는 명확할 것으로 내.. 정성태 [칼럼] 2014.02.03
'민주당-안철수 신당' 간의 뻔한 기싸움/정성태 6.4 지방 선거를 놓고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이 벌이는 신경전이 사뭇 귀엽다. 솔직히 표현하자면, 양 진영 간의 유아적인 꼼수가 그대로 읽혀서 헛웃음이 나온다.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줄 수 없다며 민주당이 먼저 견제구를 날렸다. 그러자 안철수 신당에선 연대는 구태라는 반응을 보.. 정성태 [칼럼] 2014.02.03
너희의 섹스 파트너는 민중이다/정성태 국내 혹은 외국의 유수 대학 졸업장이 정치를 규정하지 않는다. 사법시험 또는 이런 저런 고등고시 합격이 정치를 규정하는 것 또한 아니다. 오직 국가에 대한 뜨거운 충성심과 다수 국민과 인류에 대한 애틋함, 그리고 그것을 현현하려는 실천적 헌신에 있다. 한국 정치가 비루한 것은, .. 정성태 [칼럼] 2014.01.23
지금 진보는 안녕하신가?/정성태 지금 그대 안에 진보는 안녕하신가? 이는 결코 극우 매국 반동 세력을 향한 물음이 아니다. 역설적이게도 지난 노무현 정권 5년에 대한 화두다. 그에 대한 깊은 성찰과 처절한 참회로부터 진보가 진보로서 안녕할 수 있으리란 진단과 그러한 믿음에서다. 물론 이명박 정권에서 이루어진 숱.. 정성태 [칼럼] 2014.01.14
'새누리-민주' 양당 체제 갈아 엎어야 미래 열려/정성태 자유당, 공화당, 민정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으로 이어지는 극우 정당의 퇴행적 정치 행태가 어떻다는 것은 이미 주지하는 바와 같다. 심지어 친일 매국과 독재를 미화하는 일마저 주저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들의 뿌리를 감출래야 감출 수 없다는 것을 그대로 반증하는 셈이다. .. 정성태 [칼럼] 2013.10.13
안철수 신당에 요구되는 것들/정성태 안철수 신당이 차츰 가시권 안으로 접어들고 있다. 최근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55.6%가 안철수 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영향력(매우 큰 영향력 14.9%. 어느 정도 영향력 40.7%)을 끼칠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반증하듯, 한 때 오차범위 내까지 좁혀졌던 민주당과의 지지율.. 정성태 [칼럼] 2013.10.03
총성 올린 안철수 신당과 4월 재보선/정성태 벼가 자라는 논에서는 어김없이 피도 함께 자란다. 키도 엇비슷하고 또 색깔도 같은 녹색을 띄고 있어서, 일정한 크기로 자라기 전에는 그 둘을 분간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전문적으로 농사를 짓는 농군에게도 처음에는 이를 가려내기가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다. 어느 정도 자라야만 비.. 정성태 [칼럼] 2013.02.28
안철수 신당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덕목/정성태 안철수 신당의 태동을 바라는 국민적 여망이 강하게 잠복하고 있다. 불꽃만 튀면 곧장 위력적인 기세로 타오를 전망이다. 이는 야권 지지성향의 유권자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도층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만큼 친노세력에 의해 장악된 민통당의 무기력함에 대한 염.. 정성태 [칼럼] 2013.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