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명박, 뒷거래 있었을까?/정성태 노건평-이상득 형님 라인에 의한 17대 대통령 선거 밀약설이 다시금 인구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이들은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과는 각각 직접적인 형제 관계에 있다. 지난 2007년 12월 치러진 대선에서 당시 집권당이던 열린우리당 정동영 후보의 참패로 막을 내린 .. 정성태 [칼럼] 2015.05.08
국민의 호곡소리에 수수방관한 정부/정성태 피랍되었던 김선일 씨가 끝내 변을 당했다. 이틀 전, 극한 공포에 휩싸인 채 “나는 살고 싶다”란 TV 화면 속에 비친 그의 절규가 살아 있는 사람에 대한 죄책감으로 강하게 다가온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국가와 동족을 원망하며 죽어 갔을 그를 생각하니 차마 숨이 막혀 한동안 말문을 열.. 정성태 [칼럼] 2013.03.03
유시민 퇴장과 그 전철 밟는 조국 교수/정성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 실장을 자임했던 유시민 전 의원이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을 통해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라고 밝히고 있다. 그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는 불분명하지.. 정성태 [칼럼] 2013.02.20
문재인 씨는 새누리당 후보가 보다 타당한 일/정성태 민주당이 수권 가능한 정당인가? 현재 나타나고 있는 모습만으로는 결코 그렇지 않다. 이러한 단정에 대해 서운해 할 사람이 있겠으나, 사실이 그런 것을 어쩌란 말인가. 무슨 말인고 하니, 자칫 잘못하다간 죽 쒀서 개 주는 꼴을 당한다는 것이다. 확인하는 차원에서 지난 참여정부와 열.. 정성태 [칼럼] 2012.10.24
대통령 비방 경찰관 구속 영장 청구에 대해/정성태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지난 9월 24일 열린당 홈페이지에 올랐다. 내용은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 2중대”라는 식의 거반 낙서나 다름없는 수준이었다. 경찰이 컴퓨터 IP 주소 추적에 나선 결과, 해당 게시물을 올린 장본인이 현직 경찰관 신분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검찰은 공직기강 확립 차원이.. 정성태 [칼럼] 2010.09.29
엇박자 걷는 친일청산/정성태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당이 한솥밥을 이루며 국민 앞에 표방했던 것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기존 정당 내의 파벌적 커넥션과 이해관계에 의한 모리배적 권력형태를 지양하고 이를 통해 정치개혁은 물론이거니와 사회 제반의 모순과 구태에 대해 폭넓은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누누히 강조.. 정성태 [칼럼] 2005.05.29
정부의 실체 없는 국익 타령/정성태 이라크 추가파병 부대의 출국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현지로 떠났다. 언론취재까지 통제된 상태에서 우리 미래의 자산인 젊은이들이 사막의 황량한 사지를 향해 몸을 맡겼다. 추가파병에 따른 국민의 반대여론을 의식해 정부가 이를 일시적으로 모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정부 스.. 정성태 [칼럼] 200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