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덕목/정성태 안철수 신당의 태동을 바라는 국민적 여망이 강하게 잠복하고 있다. 불꽃만 튀면 곧장 위력적인 기세로 타오를 전망이다. 이는 야권 지지성향의 유권자 사이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중도층 또한 예외가 아니다. 그만큼 친노세력에 의해 장악된 민통당의 무기력함에 대한 염.. 정성태 [칼럼] 2013.02.21
박홍 이사장의 시대 정신 유감/정성태 서강대 박홍 이사장이 잊을만 하면 색깔론을 들먹이며 사회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전두환 정권 당시 주사파 발언으로 나라 전체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그가, 노무현 정권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더욱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21일, 안양시 주최로 열렸던 강연에서 현 정부에 대해 “공산주.. 정성태 [칼럼] 2010.09.29
이명박 정권이 우선 깨우쳐야 할 진실/정성태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스킨십 정치로 분주하다. 지난 16일엔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장관들과 북악산 등반을 하는가 하면 29일엔 부처 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주말인 30일엔 대통령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수석비서관 전원 그리고 부처 차관급 공직자 등 60여 명과 함께 청계천 .. 정성태 [칼럼] 2008.08.31
사면 복권장 수령 통지서를 받아 들고서/정성태 늦은 밤 귀가해서 문을 열려는 순간, 작은 메모지 같은 것이 눈에 띄었다. 무심코 무슨 메모지가 붙어 있는지 살폈는데, 우체부 아저씨가 등기 우편물 도착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발신자를 확인해보니 서울북부지방검찰청으로 되어 있다. 특별히 잘못된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에서 우편물이 발.. 정성태 [칼럼] 2008.08.22
전여옥의 사랑과 섹스에 관한 20가지 법칙/정성태 문필가로 인구 사이에서 유명세를 얻은 바 있는 전여옥 씨의 칼럼 가운데 "사랑과 섹스에 관한 20가지 법칙"이란 것이 있다. 자칫 고루하기 십상인 성에 대한 입장을 비교적 분명하면서도, 또 적잖이 따뜻한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호감을 지녔던 기억이 있다. 그런 그가 17대 국회에 입성한 후, 한.. 정성태 [칼럼] 2006.02.24
X-파일 몸통인 삼성과 미림팀은 왜 수사하지 않나?/정성태 - 정계, 재계, 언론계, 법조계의 검은 커넥션을 밝히는데 초점 맞춰야 - 도감청과 같은 인권 침해가 지난 국민의 정부에서도 이뤄졌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정보 조작의 가장 큰 피해 당사자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인지라, 취임하기 무섭게 관계 기관에 엄격한 적법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불행.. 정성태 [칼럼] 200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