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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미학
물은 졸졸졸 흐릅디다.
개울을 따라 천천히
그러나 한결같이 흐릅디다.
특별히 도도하지 않아도
제 길을 따라 유유히
가야 할 곳으로만 흐릅디다.
물은 거기 그럽디다.
그래서 늘 믿음이 가고
그래서 또 평화롭기만 합디다.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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