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 13

안산, 평택, 춘천 등 일부지역 둘러싼 국민의힘 '공심위' 갑질에 대해

오는 6.1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공관위의 컷오프 전횡이 불거지면서 사천 논란으로 번지는 와중에 있다. 경기도 안산 및 평택, 강원도 춘천 등 일부 지역에서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이유 있는 항변이 그것이다. 심지어 금품수수 의혹으로까지 비화되고 있어 지역사회 여론도 악화되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8일 열린 최고위 발언을 통해 "권한 있는 곳에 책임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우리는 이기는 공천을 해야 한다"고 공관위를 겨냥했다.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도 "어느 지역이 됐든 공천의 대원칙은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이에 가세하고 나섰다. 이는 국민의힘 최고위 의결 내용을 공관위가 제멋대로 무시하고 있는데 따른 공개적인 경고에 나선 셈이다. 경기도 안산의..

정성태 [뉴스] 2022.04.29

이준석-권성동, 검수완박 사태 책임지고 스스로 거취 정해야

민주당에서 강행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그들 스스로 파국을 향해 치닫는 최악의 자충수였다. 헌법을 파괴하고 국민을 능멸하는 자승자박의 무저갱에 다름 아닌 셈이었다. 국민의힘이 비록 의석수가 적다고 해도, 필리버스터를 통해 얼마든지 시간을 끌 수 있었다. 아울러 권력층의 법망 탈피와 사회적 약자층의 피해가 가중될 수 있는 점을 비롯해 능히 예견되는 부당함을 대국민 호소할 수 있었다. 또한 민주당의 회기 쪼개기 엄포, 민형배 의원의 위장 탈당 통한 법사위 안건조정위 투입에 따른 여론은 더욱 악화되는 상황이었다. 특별히 무소속 양향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반대하고 나섰다. 정의당 또한 충분한 숙의없이는 어렵다는 부정적 기류를 보였다. 따라서 민주당 자력으로 곧장 국회 본회의를 넘기에는 장애가..

정성태 [칼럼] 2022.04.25

검찰 문제 있다고 경찰공화국?... 민주당 입법 독재 만행 막아야

엄혹한 시절, 민주주의를 일구기 위해 피와 죽음으로 희생했던 위대한 분들이 있다. 그리고 기꺼이 함께 헌신했던 숱한 무명 용사의 거룩한 발자취 또한 우리 앞의 거울로 깃들어 있다. 그러한 자기 희생적 토대 위에서 어렵게 이루어낸 형식적 민주주의가 미완의 옷을 입은 채 작동되고 있다. 그런데 그마저 가차없이 짓밟는 민주당 86 정치인들의 탐욕적 일탈과 전횡이 난무한다. 도적이 법망을 피하기 위해 훔치고 나왔던 집을 통째로 불지르는 듯한 상황을 목도하는 와중이다. 그들 또한 한 시절엔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뜨겁게 항거했던 장본인들이다. 그런 그들이 더욱 앞장서 독재적 발상에 불과한 '검수완박' 법안 만행을 강행하는 모순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지난 문재인 정권 5년, 검찰개혁 구호는 요란했으나 실제 무엇이 ..

정성태 [칼럼] 2022.04.22

변지량 호소문 "컷오프, 공정과 상식에 어긋나... 경선할 수 있도록 재고해 달라"

국민의힘 춘천시장 예비후보 7명 가운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에도 난데없이 컷오프당하는 등 파장이 심상치 않다. 또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나타내며 여론조사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유력 주자 모두를 싸잡아 한꺼번에 기회를 박탈하려 한다는 점에서 충격을 낳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민주당에게 춘천시장 선거를 헌납하기로 작정했다는 자조섞인 비아냥마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변지량 예비후보는 공심위에 전한 호소문을 통해 "비통한 심정이다"면서 "경선에 참여하게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제가 경선에 컷오프된 것은, 오직 당을 바꿔 여러번 출마해 낙선한 것이 그 유일한 이유"라고 언급하며 "엄혹한 시절,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해 민주화투쟁에 앞장섰고 어느 누구보다 시대정신에 충실하게 ..

정성태 [뉴스] 2022.04.20

국민의힘 춘천시장 선거 비롯, 강원지역 전체에 적색 신호 켜지나?

국민의힘 춘천시장 선거에 나선 7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여론조사 1위~3위를 나타냈던 최동용, 이광준, 변지량 씨를 비롯해 김영일 씨가 컷오프되며 충격을 낳고 있다. 그런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표를 보였던 이상민, 최성현, 한중일 예비후보만 추천된 상태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공관위(위원장 이양수)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지역민들 시선은 그리 곱지 않은 양상이다. 심지어 그에 따른 배경을 놓고 각종 의혹까지 불거지는 와중이다. 일각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금품 수수설까지 오가는 등 춘천시장 선거를 둘러싼 지역사회 분위기가 날로 사나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평소 소신인 “공정과 상식에도 어긋난다”는 반응과 함께 “이런 식으로 하면 더불어민주당에게 시장직을 헌납하는 것"이..

정성태 [뉴스] 2022.04.19

이상일 전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 용인 교통불편 해소 위한 협조 요청

국민의힘 용인병 당협위원장 출신으로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상일 전 국회의원은 1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용인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교통문제 해결책이 담긴 서신을 전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상일 전 의원은 이날 오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지하철 3호선의 수지ㆍ광교 연장, 서울~용인 광역버스(급행 포함) 노선 신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 F 노선 신설, 고속철도 SRT 수지ㆍ분당역 신설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지하철 3호선 연장과 GTX F노선 신설, SRT 수지ㆍ분당역 신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인 발전 공약에 포함"되어 있음을 설명하며 "윤 당선인 공약이 실현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용인 처인구와 기흥구 시민들이 서울을 ..

정성태 [뉴스] 2022.04.17

민주당의 '검수완박' 속내에 깃든 두려움 혹은 대선 불복 심리

민주당이 검찰개혁이란 허울을 씌워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강행하기로 최종 입장을 정했다. 민주당 의총에서 일사분란하게 당론으로 택할 정도였다. 비대위 일부와 청년층 일각에서 우려와 이견이 있었으나 묵살당했다고 한다. 민주당에 감도는 두려움의 무게가 어느 수준인지 쉽사리 가늠할 수 있는 지점이다. 이른바 '검수완박', 민주당이 이를 통해 다급하게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는 민주당을 둘러싼 권력형 초대형 범죄에 대한 수사 무력화에 있을 듯싶다. 지방선거 투표일이 눈앞에 이른 시점임을 감안할 때 능히 역풍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이를 숫자로 밀어붙이는 태세가 그들 일단의 속내를 여실히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 우선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키겠다는 얄팍한 계산이..

정성태 [칼럼] 2022.04.14

최동용 국민의힘 춘천시장 예비후보 형사고발 당해... 혼탁 과열 양상

6·1 실시되는 전국동시 지방선거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최동용 예비후보와 관련한 건강문제, 뇌물수수, 금품살포 폭로가 이어지는 등 선거가 혼탁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 최동용 전 춘천시장 비서실장을 지낸 길성수 씨는 4월 11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동용 전 시장을 뇌물수수, 직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24일 최동용 (예비) 후보의 파킨슨 병으로 인한 건강문제, 사이버대학 학사학위 부정취득 문제, 도덕성문제, 뇌물수수 등으로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면서 "기자회견 전에, 최 전 시장 측이 현금 5천만 원을 전달해 매수하려고 했다"는 점도 이어갔다. 아울러 "파킨슨병으로 많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최동용 전 시..

정성태 [뉴스] 2022.04.12

변지량 춘천시장 출마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발견을 못한다"

변지량, 그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춘천시장 출사표를 내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그의 온화하고 합리적인 모습 이면에는 강철같은 의지와 뚝심 또한 겸비한 불굴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춘천발전에 대한 분명한 비전과 정책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 또한 출중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춘천을 향한 무한 애정으로 똘똘 뭉친 그야말로 준비된 춘천시장 대상자다. 춘천 현안과 관련해, 원칙 있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춘천의 멈춰진 성장엔진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다짐한다. 이를 통해 풍요롭게 변화된 새로운 춘천을 만들겠다고 역설한다. 사명감을 갖고 춘천시민과 함께 반드시 해내겠다는 각오가 비장하다.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사력을 다했던 점은 강원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바다. 이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춘천발..

정성태 [뉴스] 2022.04.09

변지량 춘천시장 예비후보 "젊은 후보들과 정책연합 및 단일화 제안"

춘천시장 출사표를 던진 변지량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춘천시정 교체에 대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20대 대통령 윤석열 정부의 개막을 앞두고 공정과 상식, 새로운 통합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라며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낡은 시대를 청산하고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새 시대를 야심차게 열어가리라 확신한다"면서 "이제 문제는 6.1 지방선거"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춘천을 생각하면 답답하고 가슴이 먹먹하다"라며 "과연 우리는 새로운 비전과 전략으로 새 시대를 준비할 계획이 되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또한 자신이 "춘천시장 출마선언에서도 언급했듯이 2000년도 이후 춘천시정을 잃어버린 20년, 멈춰진 성장엔진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어 "고..

정성태 [뉴스] 2022.04.06

변지량 춘천시장 출마 인터뷰 "춘천! 잃어버린 20년, 이제 다시 뛰게 해야"

■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나섰다. -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춘천시장 세 번째 출마, 이를테면 4전5기에 나선 셈인 변지량입니다. 저에게 강철 같은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동안 춘천시민을 짝사랑만 해왔습니다. 이제 저도 춘천시민 여러분의 진짜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그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춘천발전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다고 자신합니다. 춘천발전과 개혁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그간 대기업 기획실 근무를 통해 배양된 기획력, 예산분석력, 기업경영, 조직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단체 활동의 공적 헌신성과 소통능력, 아울러 정당에서 익힌 정책기획 및 추진 등 어느 후보보다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저의 그러한 ..

정성태 [뉴스] 2022.04.0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출마에 반기문 전 총장 격려... 안대희 전 대법관 후원회장 맡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일 용인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병 당협위원장(전 국회의원)을 격려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이 전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A4 용지에 "이상일 전 국회의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친필로 써서 이 전 의원에게 건넸다. 윤석열 당선인 참모(공보실장, 상근보좌역) 출신인 이 전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윤 당선인과 반 전 총장의 소통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대선 승리 후인 지난 18일 반 전 총장을 만나 한국 외교의 방향, 기후변화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ㆍ정치부장 등을 지낸 이 전 의원은 1995년 외교부 출입기자로 활동하면서 당시 외교부 외정실장으로 일하던 반 전 총장과 가까이 지냈다고 한다..

정성태 [뉴스] 202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