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춘천시장 후보군, 여야 공천 경쟁 치열할 듯

시와 칼럼 2025. 8. 28. 09:46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에서 장동혁 후보를 신임 당대표로 선출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번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체제를 구축한 이후 급속히 지방선거 체제로 옮겨가고 있다.

이제 양당은 내년 6.3 지방선거로 모든 관심이 쏠리게 됐다. 특히 강원 수부도시 춘천의 시장선거는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된다.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은 벌써 이상기류가 감지된다. 현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장모초상에 부조금 통장계좌기재, 음주운전 의혹 등으로 리더십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재수 전 춘천시장이 그틈을 이용해 보폭을 크게 하며 지지자들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또한 강원대병원 감사를 역임한 원선희 씨가 출마를 재고 있으며, 이재명 원조계보를 자칭하는 허소영 전 도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야권인 국민의힘은 더욱 분주하다. 먼저 도민복지특별자문관을 역임한 변지량 씨가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움직이고 있다. 지난 공천에서의 억울한 컷오프를 딛고 권토중래를 호소하고 있다.

김진호 춘천시의회의장도 특유의 친화력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번 출마했던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이사장도 저울질에 나섰다. 최근에 퇴임한 정광열 경제부지사도 정중동 행보를 보인다. 한중일 전 춘천시의원도 잠재적 출마대상자다. 현역 도의원 중에서 유일하게 춘천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박기영 도의원도 국민의힘 유력 후보다.

여야를 불문하고 치열한 공천경합이 예상되며, 현 육동한 시장의 치적과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행보도 심판대상에 오르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 필자 : 정성태(시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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