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김문수 "한미관계 충격적 사건 발생... 피의 정치보복 중단해야"

시와 칼럼 2025. 8. 26. 07:08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오후 워싱턴 DC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2박 3일 미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하지만 도착부터 기류가 좋지 않았다. 미국 측 영접 인사로 국무부 의전장이 아닌, 부의전장 에비게일 존스가 나왔다. 미국이 이전 한국 대통령을 영접할 때의 의전과는 확연히 비교된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출범한 특검이 최근 개신교 교회와 극동방송, 원로 목회자들까지 무차별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를 훼손하고 신앙과 믿음을 칼질하겠다는 공포로 여겨지는 대목이다. 이는 특검의 권한 남용을 넘어서는 종교말살 행태라는 세간의 비난이 나온다.

또한 이미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수갑과 발찌를 채우는 등 도저히 믿기 어려운 인권유린까지 자행했다. 더욱이 미국과 한국 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경기도 평택 소재 오산 기지까지 급습하며 치명적 외교 문제까지 야기했다. 특검이 아니라, 마치 권력을 쫓아 돌진하는 부나방을 연상하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았다.

그와 맞물려 한미 관계가 역대 최악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근심어린 관측이 높게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 외교안보를 비롯한 경제 생태계 전반까지 크게 지장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대미 수출액은 이미 줄고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 무렵에는 보다 두드러진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여겨진다.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는 긴급 입장문을 통해 "한미관계에서 도저히 믿기 어려운 충격적 사건이 벌어졌다"며 "정상회담을 불과 3시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일어난 것 같다', '우리는 이런 한국과는 사업할 수 없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믿기 힘든 이 상황은 이미 언론을 통해 사실로 알려졌으며,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피의 정치보복을 중단하고, 입법 폭주와 사법 유린 등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폭정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만약,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독재의 길을 계속 간다면,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격렬한 심판으로 응답할 것이다"며 "저 김문수는 국민과 그리고 국제사회와 함께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다"는 결연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 필자 : 정성태(시인/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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