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유배지에서어둡고 은밀하다,낮게 으르렁대며 꿈틀대는저 불온한 것들의 먹이 사슬.이미 교집합에 길들여진 활자와그것들이 배열된 행간 사이로도리어 진실이 무참히 찢겨나는거기 교활한 어둠이 내리고마침내 유배되는 시간 사이로포식자의 또 다른 식탐이 열린다.詩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