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변지량 "춘천 북부권에 제2혁신도시 유치해 10만 신도시 건설하겠다"

시와 칼럼 2024. 2. 15.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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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혁신도시 유치와 관련한 불꽃이 재점화됐다.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도전에 나선 변지량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춘천 북부권에 제2혁신도시 유치해 10만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피력했다.

변지량 예비후보는 "2006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한 혁신도시 선정 과정에서 춘천이 억울하게 혁신도시를 빼앗겼다"면서 "당시 도지사 재선에 유리한 구도를 위해 춘천에 불리한 조건을 만들고 채점 기준도 불공정하게 구성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당시 수많은 춘천 시민이 거리로 나와 항의 시위를 벌였음"을 환기하며 "변지량은 그에 굴하지 않고 시민대책위를 만들어 춘천이 뺏긴 혁신도시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춘천이 다시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와 함께 "변지량이 반드시 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 국민의힘 공천 경쟁자는 한기호 의원, 변지량 전 강원도민복지특별자문관, 허인구 SBS 스포츠 사장, 이민찬 전 강원도정책특보다. 최대 변수는 3선 이상 현역 의원 공천 배제 여부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 필자 :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