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변지량 국회의원 예비후보 개소식, 춘천권 보수세력 대결집

시와 칼럼 2024. 1. 2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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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 국회의원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변지량 예비후보가 20일 춘천 우두동 낙원빌딩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힘찬 북울림을 시작으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40년 지기인 석동현 전 평통사무처장, 박근령 육영재단이사장 등의 각별한 친분이 담긴 축전을 비롯해 안보보훈단체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변지량 예비후보(강원도 전 복지자문관)는 인사말을 통해 "춘천권 보수우파의 대단합을  위해 총대를 맺다"고 의지를 피력하며 "중도보수개혁의 선봉장이 돼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정치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정치개혁과 정치교체 등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가진 변지량 후보가 정치를 바꿀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지역 현안 문제와 관련 "철원 화천 양구 춘천 북부권이 육지의 섬으로 되어 있다"는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하며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 연천-철원 전철노선 연장,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광덕터널 개통 등을 통한 사통팔달 교통망 확보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전투력과 일머리를 갖춘 정치인이 나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강원도청 이전무산으로 상실감에 빠진 신사 우동 신북지역 발전을 위해 도청에 버금가는 공공기관 유치"를 공약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춘천권 윤핵관으로 자처하고 있다"라며 "김진태 강원지사와도 맥이 닿아 있어 낙후된 이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와 함께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며 "보수 세력이 분열되지 않고 반드시 단합해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이어 "여러 번 선거에서 떨어졌고 역경을 겪었지만 꿈쩍하지 않고 버텨낸 맷집을 지녔다"며 "그런만큼 춘천, 철원, 화천, 양구지역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변지량 예비후보는 혁신적 전략가형 정치인으로 정평이 높으며,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캠프 조직특보 및 기획부본부장 등으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역량을 갖춘 출중한 인재로, 인격과 도량 또한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보수진영 안보보훈단체 대표들이 모두 모여 세결집을 과시했다. 이명호 우리공화당 강원도위원장, 홍장희 자유통일당 강원도당위원장, 박우진 대국본강원도당위원장, 박정희 강원선양회 김영호 손용준 대표, 송덕규 노인회장, 변지량 후보 소개를 맡았던 아리수포럼 이경표 회장, 정운숙 중앙당 여성위 대외협력위원장, 윤용호(윤석열 인수위자문위원), 이수환 전 철원군수, 고창남 화천지체장애인협회장, 김인규 김세호 전 윤석열 대선후보 특보, 주종성 화천중고동문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조은제 권오정 정기식 구국기도회 목사, 허남수 박명길 최정규 등 보수단체 대표들, 김동수 전 교총회장, 이상배(김진태 지사 전 후원회장), 안봉철 충청향우회장, 문복정 전북향우회장, 임정근 영남향우회장, 김우명규 손성수 조창호 박창웅 문종관 이재철 황진식 김기주 김영화 안보보훈단체 대표, 장영섭 전 개인택시조합장, 이승제 방과후교사 노조지부장, 윤병길 춘천여고 전 총동창회장, 김준수 약사회장, 조계근 강원미래연구원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총출동해  변지량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 필자 :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