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을 건너며
내게 적선 구하는 손길 있을 때
작은 선행이라도 베풀 수 있도록
신이 보낸 사람임을 깨닫지 못했다.
입술로는 약자를 들먹이면서도
정작 삶속에서 실천하지 못한 채
도리어 냉담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더러 만나게 되는 가난한 스승들
그 앞에 더 낮고, 더 겸손하라고
늘상 깨우치며 진솔하라고 한다.
詩 정성태
오늘을 건너며
내게 적선 구하는 손길 있을 때
작은 선행이라도 베풀 수 있도록
신이 보낸 사람임을 깨닫지 못했다.
입술로는 약자를 들먹이면서도
정작 삶속에서 실천하지 못한 채
도리어 냉담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더러 만나게 되는 가난한 스승들
그 앞에 더 낮고, 더 겸손하라고
늘상 깨우치며 진솔하라고 한다.
詩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