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지금 내 사랑은

시와 칼럼 2023. 1. 22. 00:34
728x90

지금 내 사랑은


지금 내 사랑은
하얗게 덮인
저 눈속 어딘가에 깃든
그리움을 지워내는 것.

해빙의 눈빛이 오르면
다시금 혼란스레 드러날
그 불치의 병마로부터
온전히 나를 치유하는 것.


詩 정성태

'정성태 [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가 내리는 날에  (6) 2023.01.29
미몽  (6) 2023.01.23
내게 허락된 아침이  (4) 2023.01.19
그대, 세월 오가도  (6) 2023.01.18
길을 잃은 길에서  (10) 20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