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몽
어느 길목 어귀
서성이다 걸음을 멈춘
거기 문득
심란스레 계절이 깊고
여전히 미몽인
그리움도 사납기만 하다.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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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이다 걸음을 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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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란스레 계절이 깊고
여전히 미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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