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찬미 예수

시와 칼럼 2022. 12. 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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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


켜켜히 쌓아 올리는
지상의 아픈 사랑과
눈물의 기도에 젖어

병든 자의 환부마다
슬픈 자의 가슴마다
셈하지 않는 자비와
양선의 나팔을 불며

간절한 사연 그곳에
응답의 메신저가 되시는
왕의 왕께서 오셨도다.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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