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길에 대한 소고

시와 칼럼 2022. 12. 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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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대한 소고


바람은 결코
길을 묻지 않는다.
영혼의 갈피마다
놓여진 흔적,
거리낌없이
떠돌다 쉬는 곳이
그의 길이다.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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