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칼럼]

문재인은 이해찬을 제명 처리하라/정성태

시와 칼럼 2015. 2.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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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이는 호남 차별론자 가운데 대표 격인 문재인 학동이 설 귀향길에 나선 호남인들에게 한 말이다. 지역 차별에 대해 표리부동하고 철저히 이중인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그가 또 다시 호남을 능멸해 보겠다는 교할한 수작이 담겨 있다. 충고하거니와 거시기는 세우고 덤벼들어야 할 게 아니겠나?

 

 

박근혜도 그랬다.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고선 결국 비리 복마전 이완구를 총리에 앉혔다. 서민들의 일상적 기호품인 담뱃세 폭풍 인상 그리고 노령층 의료비 부담 증가 등을 비롯해 온갖 국민적 배신행위가 끝이 없다. 그야말로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하고선 서민 쌈짓돈까지 홀딱 벗겨먹기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여기 간과할 수 없는 사람이 또 있다. 호남 차별론자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이해찬 학동 또한 매양 다르지 않다. 비리 종합 선물세트 이완구 총리 인준을 결사 옹호한 그다. 그 얼마나 사무치게 원하는 것이었으면 이완구 총리 인준을 윽박지르면서까지 종용했을까? 그래서 시방 이해찬 집구석 아랫목은 펄펄 끓고 있겠다.

 

 

지난 1월 26일 대전 · 충청지역 정·관계 신년 교례회 자리에서 이해찬 학동 가라사되, "(인사 청문회에서) 절대 (이완구 총리 후보) 반대를 못하게 하겠다" 마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하는 말로 착각할 지경이다. 그야말로 하늘도 분노할 경악스런 발언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이 자리에는 안희정 충남지사도 참석했다고 한다.

 

 

참으로 같잖은 것들이 여야 모두를 통으로 꿰차고 지랄 발광하는 꼴을 보고 있자니 자꾸만 헛구역질이 나온다. 물건도 아닌 것들이 물건이라고 마구잡이로 들이미는 아주 낯간지러운 짓을 도대체 언제까지 지켜봐야 한단 말인가? 새정련 최대 계파인 문재인, 이해찬의 민낯에 다름 아니다. 저것들을 시급히 갈아엎어야 미래가 열린다.

 

 

굳이 사람의 생김새를 갖고 이러쿵저러쿵 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나이 40 넘은 사람에게서 풍겨나는 인상은 결코 가벼운 사안이 아니다. 이명박, 이해찬 등에게서 느껴지는 거부감이 그저 괜한 것만은 아닐 테다. 그리고 문재인이 책임 있는 정치인이라면. 이완구 파동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해찬 제명은 불가피한 것임을 지적한다.

 

 

시인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