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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뚝---, 뚝---
꽃잎은 지는데
목 놓아
저리도 목 놓아 지는데
그리운 이
햇살같이 그리운 이
고운 두 뺨은
어디로 꿈을 묻었느냐
내 젊음의 한 때도
뜻 잃고
길 잃어
이리도 애달피 지노라.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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