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김대중' 그리고 '김영환을 위한 발라드' | ||||||
이승철 시인 “안산상록을 김영환 예비후보 개소식에 부쳐” 발표해 화제 | ||||||
오는 10월 28일 치러지는 안산상록을 재선거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서고 있는 김영환 전 장관을 위해 쓴 헌시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연이어 잃은 슬픔을 읊는 것으로 전개되고 있다. 아울러 김영환 전 장관과 화자 자신 사이의 인연 그리고 민주화운동 과정 등에 얽힌 사연이 마치 파노라마를 보는 듯 생생하게 전달되고 있다. 이를 통해 치열하게 젊은 날을 살았던 두 사람의 삶의 모습과 그리고 당시의 긴박한 시대상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감동을 낳고 있다. 절절한 심정으로 써 내려간 이 시는 '김영환을 위한 발라드'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시인의 시편을 통해 여전히 살아 숨쉬는 1980년 5월의 광주가 그려진다. 임산부마저 가리지 않은 채 금남로 거리를 피로 물들였던 공수부대의 잔혹하기 그지없던 총성이 지금도 귓전을 때리게 한다. 또한 1987년 공안당국의 물고문을 받다 사망한 박종철 씨,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이한열 씨 등, 6월 항쟁의 도화선으로 발전하게 된 그 뜨겁고 목마르던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오늘 우리 안에서 흐트러진 양심을 깨우며 들려온다. 김영환 전 장관은 연세대 재학시절 학생운동과 관련해 치대생으로는 전국 최초로 구속되는가 하면, 이로 인해 15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게 되는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수배와 감시를 받는 와중에도 생업을 잇기 위해 현장 노동자 생활을 하며 전기 관련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는 등 그의 인간적 성실성과 근면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정계에 입문해서는 지난 15대 및 16대 총선에서 안산상록에 출마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바 있으며 국민의 정부 최연소 과학기술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현역 의원 시절 휴대폰 요금 15% 인하 실현, 특히 장애우 및 저소득층에 대한 30% 요금감면혜택 실현은 ‘김영환의 핸드폰 투쟁’이란 제목으로 널리 보도되기도 했다. 여기에 전국 초등학교의 인터넷요금 정부 지원을 실현시켜 인터넷 사용의 조기종착을 앞당겼으며, ‘전기통신사업법’에 ‘보편적 서비스’개념을 도입시켜 정부비용으로 낙도, 오지, 농촌 지역의 인터넷 및 전기통신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서 도시와 농촌간의 정보화 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공헌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국정감사에 대한 시민단체와 피감기관의 평가에서 지난 96년에서 2000년까지 내리 연속 5년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15대 국회의원 재직 당시에는 지역구 공약 이행율 84%로 당내 1위를 나타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바 있다.
| ||||||
2009/09/06 [06:47] ⓒ 신문고 |
'정성태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산상록을' 10월 재보선 낙하산 공천 '웬말' (0) | 2009.09.14 |
---|---|
안산상록을 과열 양상...김영환 전 장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 차지 (0) | 2009.09.08 |
안산상록을 김영환 전 장관 행보에 정가 관심 집중 (0) | 2009.09.03 |
김영환 전 장관, 바닥민심 날로 상승...안산상록을 재선거 (0) | 2009.08.31 |
'안산상록을' 김영환 전 장관 정치복귀 파란불 켜질까? (0) | 2009.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