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재건 통해 다시금 희망을 노래하자/정성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진보당을 죽이고 나니, 이제 여유가 생긴 그들이 새정련을 향해 칼끝을 겨누는 형국이다. 뻔히 예견됐던 수순이다. 그런데 헌재의 피 묻은 손에 의해 막상 진보당 해산이 결정되고 나니, 마치 자신이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듯 그에 대해 뒷북치며 설레발 떠는 .. 정성태 [칼럼] 2014.12.20
야권, 시급히 선거 체제 돌입해야/정성태 새정치민주연합이 실시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여부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집계됐다. 권리 당원 57%, 일반 유권자 49.75%가 공천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 당원의 찬성 비율이 높을 것임은 예견된 일이었다. 새누리당의 독식을 우려한 때문에서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일반 유권층.. 정성태 [칼럼] 2014.04.11
조경태 정체성은 새누리당 절대적 부합/정성태 진보적 혹은 개혁적 입장을 견지하는 인구 사이에서는 소위 친노세력에 대한 공분이 적잖이 형성되어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 주된 이유는 그들의 표리부동한 정치적 행태 때문일 것이다. 특히 유시민, 문재인 등의 호남 혐오증과 정책적 극우성은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익히 알려진 .. 정성태 [칼럼] 2014.03.16
민주당 회생을 위한 충고/정성태 김한길 대표 체제의 민주당 사정이 그야말로 발기부전 상태다. 거시기는 있으나 도무지 서지 않는 폐물이라는 것이다. 그 답답한 속내야 민주당 소속 정치인 뿐만 아니라, 적잖은 야권 지지층 사이에도 팽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민주당을 향한 맹공이 연신 계속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 정성태 [칼럼] 2014.02.22
조경태 의원에게 충고함/정성태 인구 사이에서 이명박 구속, 박근혜 사퇴 못지 않게 대두되는 관심사가 있다. 민주당 조경태 의원의 행보에 관한 것이다. 그가 언제, 어느 사안에서 새누리당으로 옮겨 탈 것인가 하는 점이다. 작금 김용판 재판 결과에 대해, 이를 납득하는 여론은 고작 30%를 다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 정성태 [칼럼] 2014.02.14
문재인과 조경태, 그 참을 수 없는 깃털의 가벼움/정성태 민주당 조경태 의원, 그의 정치적 레토릭이 온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한다. 이를테면 위태로운 외줄에서 이리 저리 중심잡기를 하는 광대와도 같다가, 또 어느 때는 정곡을 찌르는 경쾌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진보적 성향의 이념적 좌표에서 보면 그는 비판의 대상이다. 새누리당과 .. 정성태 [칼럼] 2013.12.03
민주당은 자기 정체성 분명히 해야/정성태 민주당 조경태 의원이 지항하는 바는 새누리당과 훨씬 더 잘 어울린다. 그 정치적 귀착지 또한 새누리당이 되어야 타당하다. 지난 17대 의원 당시, 지역민 의견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매도한 바 있다. 최근엔 시국 미사를 집전한 박창신 신부에 대한 검찰 수.. 정성태 [칼럼]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