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시집]
살면서 누구에게나살면서 문득 문득베인 듯 되살아나는어디 통증 없는 사람이 있으랴.사랑도 그렇거니와삶의 숱한 들숨 날숨 사이로날선 회한과 그리움이 칩거하는젖은 달빛에 목을 놓고흐르는 별빛에 숨이 막힐 듯한누군들 통증 없는 사람이 있으랴.詩 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