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시집]

예루살렘 입성

시와 칼럼 2023. 4. 6.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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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입성


지극히 높으신 이
나귀 타고 들어가네.

저들 무리들
'호산나' 외쳐 부르나
그 길은 고난의 형틀
작정하신 죽음의 길이라네.

섬김과 희생
피눈물 나는 기도의 서곡이니
그 길을 통해
부활의 아침도 성취됨일세.


詩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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