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신작]

그 곳

시와 칼럼 2023. 5. 1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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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


가야 하는데
그 곳.

어쩌면
묻은 때 많아
갈 수 없는

하여, 낮게
참회의 눈빛으로
살아야 할

그 곳,
내 안의 고향.


時 정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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