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태 [뉴스]

윤석열 후보 "부당한 권력에 원칙과 뚝심으로 맞서왔다",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 심판해야"

시와 칼럼 2022. 2. 17. 01:11
728x90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대선에 임하는 자신의 의지와 입장을 천명했다. 윤 후보는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제하의 글을 통해 "정의와 공정,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국민의 삶을 회복시키는 선거가 될 것"임을 역설했다.

그는 "국민의 선택, 윤석열" 선거구호와 함께 "화합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라고 규정하는 한편,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해, 모든 것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 선거"가 될 것임도 분명히 했다. 이는 정치보복은 없으나, 이미 드러난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풀이되는 지점이다.

그러면서 "부당한 권력에 원칙과 뚝심으로 맞서왔다"고 소회하며 "상식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라는 국민의 부름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점도 곁들였다. 또한 "국민이 키워주셨기에, 오직 국민만 바라본다"는 언급을 통해 폭넓은 국민적 지지를 우회적으로 호소하기도 했다.

아울러 "무거운 책임감과 각오로 내일을 바꾸겠다"며 "모든 노력을 다해 민생과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며 "튼튼하고 당당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한편 "선거기간 동안 전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을 직접 찾아뵙겠다"며 "한 분의 손이라도 더 잡고, 한 분의 눈이라도 더 마주치고, 한 분의 말씀이라도 더 듣기 위해 뛰고 또 뛰겠다"는 겸손하고 따뜻한 자세도 잊지 않았다.

그는 끝으로 "위대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내겠다"며 "오는 3월 9일, 여러분과 함께 새 역사를 만들겠다"는 굳은 각오 또한 덧붙였다.

시인 정성태